며칠사이에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식물들.

비가 안와 메마른 땅인데도, 어디서 물을 빨아올리는지 나름 잘 크고 있다.

 

 

근데 여전히 뭐가 뭔지 모르겠다-_;;

계속 엄마한테 물어보는데도 계속 잊어먹는다능;;

 

 

 

요건 쑥갓이던가? -_;;

잎을 보니 아닌것 같기도한데 빽빽하게 난걸 보니 맞는것 같기도하고.

당췌 알수는 없지만, 암튼 저번에는 듬성듬성 했던것이 이렇게 빼곡히 자라있었다.

자연은 놀라워라~~!!

 

 

 

 

더 놀라운건 이 호박꽃

보고나서 진짜 넘 웃겨서. 아직 제대로 자라지도 않은 녀석이 벌써 꽃을 피우려고 한다.

벌써 어른이 되고 싶은거야?? ㅎㅎ

땅이 저렇게 말라있는데도 기어이 꽃망울을 맺고....넘 놀랍다.

 

 

근데 엄마가 이걸 보더니 잘못 샀나보다고 하시더라.

늙은 호박을 사려고 했는데, 줄기를 안뻗고 그대로 자라는걸 보니 늙은 호박이 아닌것 같다고.

종류가 너무 많다보니 파는 아주머니가 착각하셨나보다-_;;

호박죽 쑤어먹을 호박이였는데, 호박전이 탄생하려는 모양이다.

 

 

식물을 기른다는건 너무 좋다>_<

(게다가 먹을수도 있어( ..))

 

 

 

by rimo 2012. 5. 31. 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