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니 부침개를 부쳐봅니다. 호호홋

사실은 거짓말 ( ..)

냉장고를 열어보니 호박이 썩어가고 있었어 on_

얼마전 감자를 생각하면 호박정도야. ( '')
암튼 그래서 호박을 재빠르게 처리할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생각한게 부침개.
이건 호박이 다량으로 들어가니까 후딱 해치울수 있다. 음하하.
호박과 더불어 옆에서 같이 썩는 듯 보이는 부추도 구출. 함께 부쳐주기로 결정했다.

근데 호박 썰기 싫어 ㅠ_ㅠ 이러고 있다. 잘게 써는거 넘 귀찮다능 -
그래서 처음으로 채칼을 써보기로 헀다.

근데 이넘의 채칼이 오옷 +_+ 이건 마성의 채칼!!!!!!!(응?)
아, 넘 잘 썰리는구나~~ 빠르구나~~~ 계속 썰고 싶구나 덩실덩실
채칼!! 넌 좋은 놈이였구나~ (와락)  앞으로 자주 이용해줄게~~

하지만 좋다고 너무 썰진말자. 잘못하다간 손까지 썬다. -_-;
(언젠가 강판에 손 갈뻔한 적이 있음. 피 죌죌. 졸 무서웠다 ㅠㅠㅠㅠㅠ)


암튼 그래서 호박과 부추를 썰어놓고 밀가루 투하.

호박,부추

호박+부추+밀가루+부침가루



근데 생각해보니 부침개 처음 만들어 봄. 이것은 첫경험!!!! -///-  

그런 이유로, 밀가루를 붓다보니 얼마나 부어야하는지 모르겠어!!!!!! (대혼란)
계속 주물럭 거리다가 안되겠어서 대충 저만큼 반죽을 만들었는데, 뭔가 풀떼기만 잔뜩 보이는 것 같고 잘된지 모르겠어...중얼중얼



풀떼기와 밀가루 조합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대충대충.
부침개 뭐 있겠어? 부치면 되지 움하하하.
그래서 걍 부쳤다. 꺄울>_< 부쳐진다 부쳐져.


다됐다 ^0^


그리하여 완성작
풀이 저렇게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이상한게 허전해 보인다. 흠 -_-a
그리고 꽤 구웠는데도 엄마가 만든것처럼 바삭거리질 않는다. 왠지 모르겠음.
하지만 그럭저럭 괜찮았다.
요리스킬 1이 상승됐.........다고 해도 될려나? ㅎㅎ



+) 첨부파일이 왜 안되는지 알았다. 플래시(?) 때문이라고.
공지에 올라오긴 했는데 앞부분만 보고 나랑 상관없는 일인줄 알았더니 뒤에 첨부파일 어쩌구라고 써있더라. 제목이 너무 기니까 앞부분밖에 못봤잖어 -_-;
어쨌든 그래서 한동안은 안될 모양인데 흠-_-;; 네이버도 사진첨부가 안되던데 이것 때문이려나?
아, 이래저래 귀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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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mo 2008. 10. 23. 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