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반짝반짝 빛나는 - 에쿠니 가오리
rimo
2009. 12. 25. 01:31
내가 몇년전에 이 소설을 읽었더라면, 난 이 글을 무척 좋아했을 것 같다.
상실의 시대를 보며 주인공의 감정을 따라하려했던 것처럼, 쇼코의 감정을 따라하려고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그런 것에 쉽게 동화되던 그때의 내가 아니다.
그래서 '반짝반짝 빛나는' 은 너무나 가볍다.
요즘 난, 일본소설을 읽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