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발음 고치기
rimo
2007. 7. 22. 20:19
나름대로 발음을 고치려고 노력중입니다. 일명 발음교정.
영어도 아니고 한국어 발음. 그러니까 우리나라 말이요 ㅜ_ㅜ
왜 이렇게 못 알아먹는 사람들이 많은지.
제가 제 목소리 녹음해 보고 경악하긴 했지만 내가 듣는거 아니니까 -_-;; 라고 무책임하게 넘겼던게 결국 뭉개진 발음을 계속 소유하게 만들어 놨습니다.
발음이 나빠서인지 집전화 받으면 모두 "부모님 계시니?" 하고 묻습니다.
예전엔 목소리가 어려서 그럴줄 알았는데 단지 혀짧은 소리 때문에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팍팍 드네요.
일단은 신문기사 소리내서 읽기 부터 시작할 생각입니다.
학원도 있다고 하지만 거기까지는..;;
소리내서 또박또박 읽고 녹음해서 들어보고 그러려구요.
소리내서 읽는게 '말을 먹는다'는 사람한테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제가 그런 타입이라서.
그럼 오늘부터 맑고 정확한 아나운서 발음으로 거듭나는고다.
연습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