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추석, 뭐하고 노나
rimo
2007. 9. 21. 17:46
추석에 볼 영화를 찾고 있는데 볼게 없어 -_-;;
그냥 가서 아무거나 보는 사람들도 있는데 난 그러는건 싫다.
별로 땡기지 않는 영상을 두시간이나 보고 있는건 시간도 아깝고 돈도 아깝다.
차라리 그 돈을 밥먹는데 보태서 더 맛있는 걸 사먹는게 피가 되고 살이 되고(;;) 암튼
더 유익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무 영화나 본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영화보자' 라고 말하고 아무 생각도 없는 친구들을 대신해 상영시간표를 보고
있는데 이건 뭐... 볼게 없는디유.
'권순분여사' 나 '두 얼굴의 여친', '상사부일체'는 일단 패스.
코메디 안좋아하고 조폭 나오는 코메디는 특히 더 싫어한다.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고~
'인베이젼'은 재미없다는 말으 들어서 쫌...
'사랑'은 일단 조폭 나오는건 다 싫고, '본 얼티메이텀'은 내가 본 시리즈를 하나도 않봐서
볼수가 없을 거 같고 '즐거운 인생'은 나쁘지 안하고 하는데 안 끌리고.
그래서 볼게 없어 -ㅁ-;;
차라리 tv에서 해주는걸 보는게 더 나을 것 같은데....;
추석극장가가 대목이라는데 이젠 그것도 옛말인가 보다. 영화가 없으니. 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