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어리석음
rimo
2008. 12. 9. 02:41
왜 항상 잃어버린 후에야 소중함을 깨닫는 걸까.
너무 바보같아서 할 말도 없다.
다시 되찾을 수 없을바에야 차라리 잊어버리면 좋았을 것을.
훗, 그럼 너무 잊어야하는 기억이 많을 것 같다.
그러다 진짜 바보 되는거 아냐? 후후
그래도 가끔 그래.
머릿속에 추억이라고 이름 붙일 수 있는 것들만 남겨두었으면 좋겠다고.
그랬으면 좋겠다고.
+) 밤에 듣는 피아노 소리는 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