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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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사랑받고 싶었고, 그래서 열심히 했는데, 왜 그 넘치는 사랑을 받아줄 사람은 없는지.
나만 사랑한다고 사랑이 되는 건 아닌가보다.
난 마츠코처럼 누군가에게 내 사랑을 다 줄 수 없기에, 그녀의 열정이 부럽기도 하지만 그녀를 따라할 것 같진 않다. 내 자신을 사랑하는 것. 그것까지 줄 수는 없지.
상황은 코믹하게 연출되지만 씁쓸한 입맛에 마음껏 웃을 수는 없는 영화다. 그리고 사실 웃기지도 않고.
맨처음부분을 놓쳤는데, 처음부터 다시 볼 엄두가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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