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파에서도 왕의 남자를 해주고 케이블에서도 왕의 남자를 해주고.
그만큼 했으면 고만해주지. 지겨울라고 해용. 뭐, 그건 그렇고.

이준기가 왕의 남자를 찍으면서 엄청 떴지만 솔직히 왕의 남자를 봤을때 이준기는 그저 그랬다.
한참 기사가 많이 나와서 기대하고 봤는데 대사도 별로 없고 연기도 특출난게 없고 그다지 매력적이지도 않고.

오히려 기대하지 않았었던 정진영과 강성연이 훨씬 매력있었다.
특히 강성연이 정말 좋았는데 그 교태 넘치는 몸짓과 웃음소리. 귀에 쏙쏙 들어오는 목소리는 너무 마음에 들었다. 보고 나와서 완전히 강성연의 매력에 푹 빠졌었음.
그러니 당연히 이준기는 그닥...;

오늘 재방송을 봤는데 지금도 똑같은 느낌이다.


내가 볼때 이준기는 '공길'같은 역할보다는 지금 하고있는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개늑시)' 에서의 모습이 훨씬 자연스러워 보인다.
그 드라마에서 보이는 이미지가 내가 이준기를 봤을 때 딱 떠오르는 이미지.
그래서 보지는 않았지만(;;) 이미지상으로는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선전을 봐도 괜찮은 것 같고.
다만 내가 이런 류의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보진 않겠지만.

커피프린스 다음으로 뭘 볼까 하다가 생각났음.
가벼운 드라마가 좋은데 그런게 없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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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mo 2007. 8. 15. 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