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에게 말했다.


나 : 구글 애드센스 달아볼까봐 >_<
친구: 응??
        (멍하니 바라보다 잠시 후)
        캬캬캬캬, 니가 왜?


이런 써글-_;;
친구가 그런걸 단다고 하면 "그래? 그럼 내가 클릭해줄께" 이래야 정상인거 아냐?
캬캬캬캬 라니.. 친구라는게.
아~ 인생 헛살았어


하지만 캬캬캬캬 가 이해 안되는것도 아니지 말입니다..;;

원래는 애드클릭스를 달고 있긴 했는데, 제가 성질이 더러워서 그걸 떼 버렸거든요.
김하사 닷컴과 고이비토 중고명품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보기 지겨워서요.
진짜 지겨웠어요.

그래서 어느날 밤 블로그를 바라보다가 스킨 편집을 막 눌러서 광고를 떼고 잽싸게 다음에 가서 탈퇴해버렸습니다. 거의 발작적으로 -_;
이럴땐 동작이 엄청 빠릅니다.
하지만 이건 다음 탓이예요. 어떻게 똑같은 광고가 그렇게 계속 나올수가 있죠?
거기다 어느날은 김하사만 세개가 뜬 적도 있어요. 으아악-
전 군인 이야기를 쓰기는 커녕 군인 친구도 없단 말입니다.

아무튼 그래서 탈퇴를 했지만, 딱 한번 났던 수익 40원의 위력은 대단해서요.
40원따위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전 태어나서 한번도 100원 이상의 돈을 주워본 적이 없습니다.-_;
딱 한번 초등학교때 50원을 주워본게 인생에서 꽁돈 생긴 전부 입니다.
그러니 40원에 눈 뒤집혔 -_;; 
하지만 그것도 김하사와 중고명품의 압박을 견디지는 못했죠.
아직 부자될려면 멀었어요.( ..)

암튼 그러다보니 또 달아보고 싶어지기는 했는데요,
애드센스를 달아보자니 수익 생각을 안 할수가 없더군요.
애드클릭스는 40원씩 모아서 만원이 되면(언젠가 만원이 되면.....;) 받을수 있지만, 애드센스는 100달러가 되야하니까, 지금의 속도로 가다간....




양로원에서도 포스팅 해야 한다!!





한 40년쯤 지나서 한 양로원에서 이런 포스팅을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오늘 핀 번호를 받았습니다.



하하하.

-_-;


슬픈 이야기네요.
그나마 40년후에라도 받으면 다행이죠. 아, 핀 번호군요. 돈은 아직 멀었-_;;


그래서 그냥 생각만 하는중 입니다.
그리고 신청도 신청이지만 영어로 이것저것 적는게 너무 귀찮아서...;;

그래서 생각만 후훗,




아, 돈 얘기를 하니까 글이 술술술 써지내요.
역시 돈의 위력은 대단해요.

(뭔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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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mo 2007. 4. 24. 0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