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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13억만 줘도 좋지 말입니다. ( ..)



# 중앙공원과 가수들

오늘은 분당 중앙공원에 놀러 갔습니다.... 가 아니고 가수보러 갔습니다.
거기서 엠넷이 뭘 한다고 해서 친구가 보러 가야된다고(내 친구들은 대체-_;;) 막 그래서, 그럼 더워죽겠는데 너 혼자 가라고 했더니 전화기에 대고 엄청 툴툴거려서 암튼 갔습니다.
더워 죽는줄 알았어요. 엉엉
버스를 타고 갔는데 전 거기 처음가보는거라 지리를 모르거든요.
하여간 엄청 힘들게 갔습니다.

그래서 암튼 앉았는데 자리가 너무 멀어서 얼굴도 안보이는..-_-;;
사람들 많이도 왔더군요.
너무 늦게 갔는지 남은 자리가 잔디밭 밖에 없어서 할 수 없이 잔디밭에 앉아서 봤습니다.
무슨 공연인지는 몰라도 뭔 의자도 없어.
앞에 보니까 거기도 땅바닥에 그냥 앉았더라구요. 맨 앞쪽만 앉을자리가 좀 있는것 같고. 흥!!

그래도 자리잡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런거 한번도 본적이 없었는데 재밌더군요.
사회는 현영씨가 봤어요. 다리가 진짜 예뻐요 +_+ 목소리는 역시 특이했습니다.
그리고 누구 봤더라.
맨 처음엔 '바다'가 나왔었는데 역시 파워풀하고 멋졌습니다.
한곡 더 불렀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웠어요.
그리고 다음엔 음..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자두, 티 맥스, 카라(남성팬들이 아주 많더군요. 풍선도 흔들고, 재밌었어요),추소영,
손호영.. 음... 그리고 또... 방금보고 왔는데 생각이 안나네요. 뭐 그런 사람들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FT 아일랜드 였습니다. 노래 잘 하더군요. 마지막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다 일어나는 바람에 어수선해지긴 했지만.. 그래서 저도 일어나야 했습니다. 귀찮게 ( ..)

그래도 마지막까지 잘 보고 왔습니다, 덥긴 했지만 공연 끝날떄 쯤엔 저녁이라 선선했고 오랜만에 비도 안오고 해서 좋았습니다. 비록 개미만하게 보였지만 많은 가수들을 본것도 재미있었군요.
그런데 다음엔 음향 좀 신경써줬으면 하네요.
너무 소리가 안 들리더라구요. 그것빼고는 진행도 빠르고 괜찮았습니다.

집 근처에서도 이런거 하면 놀러가야겠습니다. 의외로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중앙공원은 너무 멀어서 안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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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mo 2007. 8. 12. 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