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출발, 비디오여행을 보다가 헐리웃에서 촉망받는 꽃미남(?) 이런 걸 하는데 언뜻 본적이 있는것 같은 얼굴이 지나가는걸 봤다.(글타고 내가 걔를 진짜 아는건 아니고 ㅋㅋㅋ) 나, 요즘  영화 잘 안봐서 헐리웃에서 누가 꽃미남인지 그런거 모르는데 ㅋ 했는데, 출연작 보여주는걸 보니 '아- 쟤!! 그.. 웃긴 영화에 나왔던 애'하면서 누구였는지 생각이 났다. 웃긴 영화라고 했지만 장르가 코메디는 아니였는데, 상상이상의 판타지를 보여준다고 해놓고는 너무 아동용을 보여줘서 헛웃음이 나왔던 영화가 있었다. 바로 퍼시잭슨과 번개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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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판타지라고 나오는 영화들이 왜 죄다 아동용인지 모르겠다. 이 영화는 많이 쳐줘도 중2 이상이 한계일 것 같다. 그 이상 나이가 든 사람이 보면 이게 뭥미? 하게 될 가능성이 큼. 극장에서 보고 싶은 영화는 정말 아니고, 주말에 할일 없어서 틀었는데 하고 있으면 시간이나 때우자 싶어 보면 보게되는 정도? 근데 그마저도 시시해서 보다 꺼버릴 가능성이 크다. 재미없다, 형편없다 라기보다 그냥 레벨이 낮다. 좀 어렸을때 봤으면(중학교 정도) 재미있게 봤을지도 모르겠는데, 지금 나이에 보기엔 영~(-_-)r
딱히 비교할 영화가 떠오르질 않는데....음.. '잉크하트'정도의 레벨이라면 될까? 뭐, 그정도 수준인 것 같다.



중간에 메두사 나오는데 메두사가 우마서먼이라 깜짝!
'이제 뭔가 제대로 되는건가?' 싶었는데...... 메두사가 너무 허무하게도ㅠㅠㅠㅠㅠ아놔, 진짜 이럴래? ㅠㅠㅠ
우마서먼 이름값은 할 줄 알았는데 그냥 카메오였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난 주인공보다 그 진짜 번개를 훔친 애, 이름이 루크인가? 암튼 잘 기억은 안나는데 걔가 더 잘생겼던것 같다. 그냥 그렇다고( ..)


 


퍼시잭슨과 번개도둑
감독 크리스 콜럼버스 (2010 / 캐나다, 미국)
출연 로건 레먼, 피어스 브로스넌, 우마 서먼, 케빈 맥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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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daum영화)

by rimo 2010. 4. 6. 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