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있습니다.





코무로 다카시 - 스와베 쥰이치
미야모토 레이 - 이노우에 마리나
부스지마 사에코 - 사와시로 미유키
타카기 사야 - 키타무라 에리
히라노 코타 - 히야마 노부유키
미리카와 시즈카 - 후쿠이 유카리
히고 히사시 - 미야노 마모루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주인공과 일당들(아직은 모르는 사이;;). 착한 아이들이라 학교에서 수업 잘 받고 있는데, 뜬금없이  좀비의 습격을 받는다. 학교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아이들은 좀비에게서 필사적으로 도망치지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개체수와 가공할 완력에 당해내지 못하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희생되고 만다. 살아남은 학생들과 양호교사는 좀비에게 점령 당한 학교를 탈출하려 하지만, tv를 통해 본 바깥 세상은 이미 패닉. 이런 상황에서 주인공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생존 서바이벌.....이 이 애니의 주된 내용...인듯. 원작이 있다는데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어서 잘 모르겠다. 언뜻보니 이야기가 산으로 가고 있다는 말도 있던데, 애니는 정상적으로 끝내......주겠지??( ..)

 


제작사가 매드하우스, 거기에 좀비가 조합 되었다. 상당히 고어한 작품이 될 것 같은 느낌. 시작부터 피튀고 야구방망이로 머리를 **** 않나, 못으로 파바박 하질 않나(근데 이 부분 디테일 컷은 생략 되어 있음) 꽤 잔인한 모습을 보여준다 . 아직 초반밖에 못봐서 더 심한 장면이 나올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그럭저럭 괜찮았다.
애니니까. 하하하. (소리만 들으면서 약간 딴짓을 하기는 했음( ..))



근데 오히려 그것보다 신경이 쓰였던 건 가끔씩 등장하는 서비스컷-_;;
여학생들이 좀비에게 잡히는 장면은... 뭐..그래, 그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좀비가 위부터 잡든 아래부터 잡든 좀비한테 그런게 어딨겠어. 잡기 편한데를 잡는거지. 그리고 잡다가 거꾸로 잡았으면 팬티도 좀 보이는거고, 그런거지. 뭐, 사실적이네. 또 치마입은 상태에서 앉아서 벽에 몰리면 당연히 팬티 보이겠지. 안보이는게 더 이상하잖아?  안그래? 
근데 이런 장면이 나올때마다 피식- 웃게되서 몰입감을 떨어진다. 
묘한 카메라 앵글을 볼때마다 '이녀석들 너무 노리네.' 하는 생각이 들고마니까. "아악-!!!!!!"  하고 비명 지르는 여자애를 앞에 두고 '앗! 팬티!!' ......하고 순간 눈이 갈 때가 있다.( ..) 보... 보이는걸 어쩌라구. 
그렇지만 이 정도는 긴장감을 완화시켜주는 잠깐의 여유라고 생각하면 되니까 그래도 괜찮다.

문제는 참으로 노골적인 양호선생님. 양호선생님이 나올때마다 큰 슴.... 암튼 나타날때마다 짜증이 솟구친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답답하다. 아- 답답하다. ..) 


뭐, 대충 이런 애니다. 어째 딴 이야기만 잔뜩 쓴것 같지만, 실제로는 좀비 때려잡는 장면이 더 많이 나온다. 그러니까 좀비물 좋아하면서 가끔 나오는 서비스컷도 즐길 수 있는 사람이라면 OK.

난 영화는 좀비물도 잘 보지만, 애니는 절대적으로 즐거운것만 보는 편이라 앞으로 더 볼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건...., 미... 미야노 마모루씨.
난 그냥 어디서 목소리가 들리길래 '어이쿠, 미야노 마모루씨!! 오랜만이네^^' 하고 즐거워했을뿐인데, 30분도 안되서 머리가 빠각-!!! 삐이이이이--------- (운명하셨음)


아악!!!!!!!!!!!! 안돼!!!!!!!!!!!!!!아직 1편인데!!!!!!!!!!!!!!!!!!!!!!!!!!!!!!!!





정말 죽은거야? 그런거야? 레이와 한마음이 되어 우리 히사시가 그럴리가 없다능- 타카시 꺼지라능-  이랬지만 안통했-_;; 벌써 좀비화되서 먼나라로 가셔뜸. 학학-



하....하지만 괜찮아..뭐.....멋진 스와베씨가 있으니까.(훌쩍) 그래, 원래 스와베씨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본거잖아. 그래그래 말하고 나니까 그랬던거 같아....;;




스와베씨와 미야노씨 목소리가 양쪽에서 스테레오로 울려댔으면 더 행복했을텐데, 뭐 오랜만에 듣는 담백한 스와베씨 목소리로 만족해야겠다.

암튼 이런 이유로 몇화만 더 지켜보겠음. 끝-





 


by rimo 2010. 7. 14.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