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이번 휴가때는 일본에 가자고 해서 계획짜고 있는데 어째 처음부터 삐걱 거립니다.
주된 원인은 서로 하고 싶은게 다르다는거.
친구는 도쿄에 가서 쇼핑 하면서 다니고 싶다는거.
게다가 일본 갔다왔다고 하면 하라주쿠 라던가 긴자라던가 이런쪽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인지 그런 얘기도 좀 하네요. 뭐, 사람들이 그런걸 물어보니까 어쩔수 없겠지만 -_-;

근데 저는 쇼핑을 안하기 때문에(돈이 없어 ;ㅁ;) 그런 곳 보다는 오사카쪽을 보고 싶어요.
오사카 성도 가고 교토에서 책에서만 봤던 금각사도 보고. 나라공원에서 사슴도 보고..;;

그래서 가는 건 좋은데 조금씩 틀어지고 있습니다. 흠..

둘다 뛰기엔 시간이 없고, 좀 그러네요.
제가 막 여유가 있어서 가는게 아니라서 돈 생각을 하다보니 이왕 가는거 보고 싶은 걸로... 라고 생각해서 더 마음에 걸리는 것 같아요.

게다가 도쿄 처음가는 거면 가겠는데...... 나 거기 다 가봤는데 ㅜ_ㅜ  <- 사실은 이게 크죠.
별로 볼 것도 없었는데 또 거길 간다니..


웅-
좀 피곤한 상황이 됐습니다.
어찌 될진 저로 몰라요 흑.



근데 원래 동해안에 가기로 했었는데 왜 갑자기 일본을 가게 된건지 -_-;
어쩐지 갑자기 지출이 커졌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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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mo 2007. 7. 18. 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