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이였을때만 해도 또 저주인가, 하는 생각이 스물스물 들었더랬죠.
이상하게 제가 응원하는 선수는 90%의 확률로 지더라구요. 김태형의 저주와 비슷한 수준 -ㅅ-;

1,2경기 보고 김준영 선수가 긴장도 많이 한 것 같고, 변형태 선수가 너무 잘해서 이거 어렵겠다 싶었는데,
3경기 나름 무난하게 넘기고 4경기 빌드 갈리고 완승.
물올라서 5경기는 정말 ㄷㄷㄷ  최고예요 ㅜ_ㅜb
5경기, 마지막까지 너무 치열했습니다.
덕분에 울트라 보고도 안심이 안돼. gg 나올때까지 조마조마 했습니다.

김준영 선수도 잘했지만 변형태 선수의 다크스웜이고 뭐고 달려, 부셔, 가 -_-;
이 선수 무서워요.
상대 선수가 좋았기에 더 좋은 경기가 나온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 못보신분들 후회하실 꺼예요. 후훗.
VOD로라도 꼭 보세요.^^ 특히 5경기!!


스타리그 이런 맛에 봅니다. 정말 드라마틱하거든요.
그리고 그런 점에선 역시 개인리그가 더 좋습니다.
근데 요즘은 개인리그가 점점 힘을 못받고 있어서 안타까워요.

아무튼 이번 결승도 스릴 넘치고 재미있어서 대만족입니다.^^
선수들 모두 수고했어용~~(4천만원 부럽 ;ㅁ;)




사진은 포모스에서 퍼온 사진.
트로피를 드는 것도 너무나 바람직한 대인배.-_-
 
<[Daum 결승]’대인배’ 김준영, 생애 첫 개인리그 우승(종합) >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7527&db=news&cate=&page=1&field=&kw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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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mo 2007. 7. 21.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