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 추워를 입에 달고 살더니 드디어 감기님까지 방문해주셨다.
덕분에 친구 만나러 나가서 몇분 만나지도 못하고 빠빠이 하며 집으로 와버렸다는 ㅜ_ㅜ
술도 안주도 다 세팅해놨는데 도저히 먹을수가 없어서 그냥 일어났다. 으헉..굴욕이다. 흑흑

근데 이 감기가 아주 요상해서 몸살이라고 할 수는 없는데 막 머리가 아프고 막 귀가 울리고 그렇다.
이상한 놈이다. -_-;
예전에 이런 녀석을 한번 만난적이 있었는데, 아마 그 녀석인 듯.
그때도 머리가 너무 아파서 고개조차 돌릴 수가 없었다.
이번엔 증상이 조금 다르지만 그와 비슷..;
내참 이게 감기야 뭐야.

이럴줄 알았으면 남들이야 반팔을 입던 말던 난 코트라도 꺼내서 둘둘 말고 다닐껄. 흑


+) 네이버 기사 보다가 혹시 이거 아니야 하는 생각이..;;

감기인줄 알았는데… ‘가을 열병’ 조심해요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05&article_id=0000290768&section_id=103&section_id2=241&menu_id=103

서... 설마. -_-;;

 

by rimo 2007. 9. 30. 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