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스타벅스 기사가 계속 나오는걸 보니 안팔리긴 하는 모양이다.
커피 트렌드가 바뀌면서 스타벅스의 성공신화에도 금이 가는 듯.
하긴 10년이면 사람들이 질릴때도 됐지. -_-;
근데 이건 미국 이야기고.
어저께까지도 사람 버글버글한 스타벅스를 목격하고 온지라 미국의 스타벅스가 손님이 줄어들고..하는 이야기는 와닿지가 않는다.
스타벅스가 대표적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를 보면 그외의 체인점, 커피빈이나 파스쿠찌나 할리스(?)나 암튼 이런곳도 저녁이 되면 자리가 없어서 못앉는다.
어저께도 자리가 없어서 문 근처에 앉았더니 문열릴때마다 추워ㅠ_ㅠ
그러니 미국 얘기는 정말 바다건너 이야기고.
나에게 이런 커피숍에 가는 것은 '커피를 마시러 간다'라기 보단 '자리를 빌린다'라는 개념이 더 강하다.만약 독립해서 사는 친구가 있다면 맨날 거기서 놀지도 모르겠다.
결국 수다떨 공간이 필요한데 가장 만만한게 스타벅스 같은 체인점이라는 말.
아무리 오래있어도 나가란 말안하고(근데 매장 문닫을 시간이라는 말은 자주듣는 ㅠㅠㅠㅠ 뭐야, 나가래잖아ㅠㅠㅠㅠ) 겨울이면 따뜻하고 여름이면 시원하고~ 굿
그래도 커피숍이니까 커피맛을 말하자면, 커피맛은 음... 잘 모르겠다.
요즘은 아메리카노만 마시는데 아메리카노는...... '쓴맛' 이다...-_-;
친구가 사약을 먹으면 딱 이 맛이였을 거라고 얘기했을 정도.ㅋ
그다지 까다롭지 않은 친구를 만난다면 패스트푸드점 가는것도 괜찮은데,
요즘은 패스트푸드점 찾기가 어려워졌다.
여기도 웰빙바람을 맞았나보다. 근데 여기는 너무 오래 있으면 좀 눈치가 보이긴 한다.
그래서 무조건 2층 매장으로 고고~!
근데 그나마 제일 가까운 패스트푸드점은 전부다 1층 매장만 사용한다는거 ㅠ_ㅠ
아직까지는 수다떨 최적의 장소는 스타벅스 같은 체인점인 듯.
그러니까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테니까 우리나라도 커피값 좀 내려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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