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자는 신동엽, 김소연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신동엽은 능글한것 같으면서도 재치있는게 마음에 든다. 유재석의 사장님 발언에 당황하면서도 재미있게 잘 풀어나간게 역시 신동엽이란 생각을 들게했다. 이휘재랑 비교됐음. 이휘재는 연기대상 진행이여서 더 힘들었긴 하겠지만. 난 시상식은 연예대상 시상식이 가장 좋다. 여유있고 재미있고 정말 즐긴다는 느낌이 든다. 연기대상은 연기자들이 너무 호응이 없어서 보기 싫음. 연기자들은 자기 드라마, 영화 홍보할때만 적극적이다. 글구 김소연은 근래들어 급호감이 됐다. 차갑게 생긴 외모에 달리 맹해보이기도 하고... 꽤 귀엽다. >_< 말도 또박또박 참 잘한다. 이번에 우수연기상같은거 받았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


sbs 연예대상 - 이효리, 유재석 공동수상 괜찮았다. 유재석이 패떳으로 대상받은거라면 이효리라고 못받을 이유가 없다. 유재석만큼 망가져줬으니까. 망가지는 여자가수들이라면, 매주 자진해서 어떻게하면 더 망가질수 있을까 고민하는 G7도 있지만(ㅋㅋ), 이효리와 그 친구들은 입장이 다르니까. 그리고 여자나이 30에 그러기도 쉽지 않다. ㅎㅎ 암튼 아까말했듯이 유재석이 패떳으로 대상 받았다면 이효리도 받을만했다고 본다.


sbs 연기대상 - 장서희는 막장 드라마 단골배우인것 같다.
문근영 사회보게 하지마라. 진짜 못하더라. 외모때문에 어려보이는 탓도 있지만, 스스로도 어린티를 못벗고 있는 모습이 역력했다. 말하면서 몸 흔드는것까지 어쩜 동작하나하나가 중딩같아 보이는지 윤아보다도 더 심했다.



kbs 연기대상 - 김태희.. 자기도 발연기때문에 욕먹고 있는거 알고 있었구나. 아이리스 못봐서 얼마나 성장했는지는 모르지만 암튼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 같긴하다. 우는 것도 예쁘다. 다른사람들이 하도 무덤덤하게 받아서 더 예뻐보였는지도. 그런 의미에선 mbc의 김남주도 기억에 남음.


mbc 연기대상 - 제목이 '선덕여왕'인데, 선덕여왕한테 대상을 안주다니(-_-;;) 이요원도 잘했는데 아쉽겠다.



mbc 가요대제전 - 임진각에 오돌오돌 떠는 오상진.. 진짜 불쌍했음 ㅋㅋ 여자가수들은 말할 것도 없고..; 그렇게 추울땐 그냥 따뜻하게 입혔으면 좋겠다. 보는 사람이 다 오한이 든다.
택연과 윤아 무대 같은건 다음엔 안했음 좋겠다.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고 지루하고 손발이 오글거려서 다른 채널로 돌리게 만든다.
브아걸.. 가인 잡은 카메라가 대박. 항상 그 장면은 '음..' 하고 보게되는게 그 날은 '헉!!' 하고 봤다.
투피엠 후속곡 완전 그지. 애들한테 서커스는 안시켰으면 좋겠다.
가장 좋았던 건 김태우와 서현의 무대. 김태우 목소리 너무 좋다. '사랑비'는 가사가 좀 그렇지만 노래는 대박인 듯. 느무 마음에 든다. (T^T)

NHK 홍백가합전 - 내가 봤을땐 이미 동방신기는 들어가고 없었다...( ..) 그래서 나중에 동영상으로 봤는데, 와- 창민이 표정 대박-_-b  나이 두살차이가 이렇게까지 드러나나... 윤호만해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창민이는 너무 티내서 보는 내가 민망했다. 같이 방송하는거 앞으로 보기 힘들겠다 생각하긴 했지만, 그래도 '일'이니까 할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어제 방송보니 안되겠다(-_-;) 빨리 각자의 길을 가시길.

 아, 하나더 추가. 박유천 진짜ㅠㅠㅠㅠ 헤어스타일 맘에 들때는 절대 활동을 안하는구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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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mo 2010. 1. 2.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