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은 일기
어째 글쓰는것보다 제목쓰는게 더 어렵다. 그래서 그냥 일기..............그리고 진짜 일기다. ㅎㅎ


# 신용카드를 만들다

이제까지 체크카드로만 버텨온 인생. 신용카드를 만들라는 유혹이 도처에 있었으나 귀차니즘으로 다 물리쳤었다. 체크카드를 쓰는게 건전한 소비생활을 만들어줘서가 절대 아니다. 체크로도 긁을껀 다 긁는다( ..)
그러니까 그냥 난 정말로 귀찮아서 그랬을뿐이고-_-;;
근데 최근에 체크카드를 쓰는게 더 귀찮다는걸 깨닫고 말았다.
이게 다 교통비가 올랐기 때문이닷!!
내 체크카드엔 교통카드 기능이 없어서 티머니로 충전해야하는데, 예전에는 한번 하고나면 석달가던게, 점점 줄어들더니 지금은 2~3주에 한번씩은 충전을 해야한다. 아악- 왜 자꾸 교통비를 올리고그래!!!!!!!!!!!! 흑흑.
그래서 정말로 귀찮아졌다.
두번째는 지름신이 강림하셨을때 어쩔수 없이 신내림을 받았는데, 정신이 들고보니 후회하고 있을뿐이고-_;;
이런 경우 카드는 그냥 취소하면 되는데, 체크는 이미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간터라 그걸 다시 되돌려받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 최소 일주일이상 걸리는 듯.
그러다보니 이것도 쌓이면 꽤 귀찮다. 거기다가 쓸때마다 통장 잔고를 생각해봐야하기때문에 그것도 불편하고.
그래서 이래저래 불편함이 가중되어 결국 신용카드를 만들어버렸다.


생활패턴을 생각해서 만들라고하던데, 아- 몰라몰라. 걍 아무거나-
이런 상태여서 창구직원에게 맡겼더니, 요즘 주력으로 미는 상품을 만들어 주신듯 ㅋㅋ
아오- 그냥 혜택 받을려면 전월30만원 이상 옵션이 다 붙네요. 뭐 원래 대부분이 그렇지만...;
암튼 이제 충전안해도 돼~~ 야호~~~ 신난다 ㅎㅎ




# 건어물녀가 되다

고양이도 아니고 왠 맨날 이가 근질근질한지 모르겠다. 가만히 있어도 뭐가 막 씹고 싶고, 이가 간질거려서 죽겠다. 눈앞에 삼줄이라도 있으면 그것도 씹어먹을 태세!
그래서 처음엔 오징어채(진미채)를 씹었다. 양념해서 밥반찬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그냥 먹어도 맛있다.
근데 이거 왠만하면 씻어먹으란다.-_-;;; 하지만 뭐 죽진않겠지하며 그냥 먹었다. 삼일에 걸쳐 한봉지를 다 먹었다( ..) 그리고 다음엔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육포를 샀다. 행복해T^T 이때만큼은 건어물녀가 아니라 육식녀인듯...; 그렇게 먹고 그 다음엔 쥐포를 사고, 그 다음엔 오징어를 사고..............(반복)
처음 건어물녀 이야기를 들었을때는 뭐야~ 그게~~ 라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진짜 건어물녀가 된듯 하다.
건어물이 너무 떙긴다.
근데 오늘 원어데이에 건어물이 나왔을뿐이고!ㅠㅠㅠㅠ 다 먹고 싶을 뿐이고!!ㅠㅠㅠㅠ 큰일났다ㅠㅠㅠ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정말 이가 간지러운것 같기도하다. 왜냐면 요즘 잘때 이를 빡빡간다. 헉-_;;
친구 이가는 소리듣고 소름끼쳐 죽을뻔했는데, 내가 그짓을ㅠㅠㅠㅠㅠㅠㅠ
건어물과 이가는 것이 상관이 있는지......... 누군가 밝혀주지 않으련??( ..) 



# 블로그를 또 만들어야하나 고민에 빠지다

이 블로그는 지극히 개인적인 블로그라 어디다 공개할 수 는 없는 블로그인데-_-;;
블로그 같은거 안쓰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어서 좀 그렇다. 안쓴다고 하면 내가 너무 뒤쳐진 사람처럼 보이고, 쓴다고 하자니 공개할 수는 없고. 참 애매하다. 그렇다고 새로 만들자니, 이것도 관리 못하는데 무슨-_-;;
조만간 일코용 블로그를 하나 만들어야겠다. 음... 그건 네이버쪽에 만들까-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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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mo 2010. 8. 19. 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