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느끼게 하는 해주는 것들중 하나가 유자차인것 같아요.
돌아다니다 유자차를 보게 되면, 이제 겨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그래서 올해도 유자차를 샀습니다^^
저녁이 되면 슬슬 몸이 추워지는데, 따끈한 물을 부어 새콤달콤한 유자차 한잔 타마시면 추위도 풀리고 기분도 좋아져요^^

근데 이번에 산 유자차는 1+1  으로 샀더니, 어째 유자보기가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ㅎㅎ
유자가 설탕에 파묻혀있어요. 차 탈때마다 유자를 발굴해야한다는.. ㅋ



유자차를 마실때마다 생각나는 노래입니다.

우리 좋았던 날들의 기억을 설탕에 켜켜이 묻어
언젠가 문득 너무 힘들때면 꺼내어 볼 수 있게.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달콤한 유자차 한잔으로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길 바라봅니다^^





by rimo 2010. 11. 19.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