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 크리스마스엔 뭘 할까.. 아무 생각없었는데,갑자기 물어봐서 음.. 뭘 해야할지 생각해보려고 한다. 사실 생각하기 귀찮은데 말이지. 솔직히 크리스마스엔 집에서 귤까먹으면서 영화보는게 가장 좋은것 같다-_;; 왜 방구석에 있어!! 할지 모르지만, 한두해 살아본것도 아니고 집떠나면 고생이란걸 뻔히 아니까.
명동갔다가 내 의지와 상관없이 파도에 떠밀리듯 밀려다니고, 코엑스 갔다가 지하철역에서 빠져 나오지도 못하고, 예약한 레스토랑은 사람이 밀려서 서빙도 평소 같지 않고, 커피한잔 마시려고해도 자리도 없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래도 크리스마스잖아~~! 그래야 재밌지' 라고 하기엔 몸이 예전같지 않아서( ..)
공기 나쁜거 싫고, 쫌만 걸어도 따스한데로 가고 싶고, 의자보면 일단 앉고보고 ㅋㅋㅋ 이런 몸이 되다보니 그냥 귀찮어-_-;
근데 남친이 사귀고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인데 어떻게 그냥 있냐고 그래서... 생각해보니까 그렇기도한데, 그렇다고 또 귀찮은게 사라지는 것도 아니라서 어쩔지몰라서 그냥 쇼핑몰 뒤지며 현실도피하고 있다( ..)
다른사람들은 크리스마스에 뭘할까??

뭐하세요?? 진짜 궁금해서 그래요.ㅠㅠ



2. 스킨을 바꿨더니 가로 사이즈가 너무 길다. 글을 쭉 이어서 쓰니까 너무 길어서 나도 읽기 싫어진다. 근데 이걸 또 바꾸자니 어떻게 바꾸는지 몰라서 그냥 쓰고 있는... 드림위버를 배우면 휙휙 바꿀수 있으려나.
하지만 안될꺼야. 뽀샵도 배웠는데, 지금 하나도 못하잖아...
얼마전에 포토샵 수업을 들었었는데, 내 평생 그렇게 이해안가는 수업은 처음 들어봤다. 매일매일 하는데, 매일해도 도대체 뭔지를 모르겠어-_-; 뭔가 열심히 만들긴하는데 그냥 따라하기만할뿐 "해보세요" 하면 손도 못대겠더라. 남들은 잘 하는거보면 선생님이 못가르치는건 아닌것 같고 내 이해력이 딸려서그런것 같다.
뽀샵- 나에게는 넘사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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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mo 2011. 12. 8. 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