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께인지 언젠지 모 프로를 보는데 무지 황당한 이야기가 나왔다.

자신도 모르게 명의가 도용되서 휴대폰이 개통된 것이다.
여기까지만 들으면 '요즘 그런거 방송에 많이 나오잖아' 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놀라운건 지금부터.

휴대폰 개통된 숫자가 무려 백개가 넘는다.
그리고 그 다음분은 무려 8백개가 넘었다는... -_-;;
기억이 좀 가물가물한데 8백개 넘으신 분은 아마 일반전화였던 것 같다.
일반전화의 경우엔 전화상으로도 개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 위험할 수 있다고 한다.

명의도용된 사실이 밝혀지면 요금은 감면받을 수 있지만, 8백여개의 회선을 도용당하신 분의 경우엔
그게 스팸메일 발송에 사용되서 과태료가 나왔는데(억대였음-_-;;) 주소가 바뀌는 바람에 그 통지서를 받지
못해서 이의 신청기간이 끝나 그대로 과태료를 물게 생겼다고 한다.
그래서 행정소송 중이시라고...  에휴..

암튼 그래서 방송에서 알려준 사이트.

핸드폰 가입현황을 알아보려면 이곳으로  http://msafer.or.kr

자신의 명의로 몇개의 회선이 있는지 알아볼수 있으며, 명의도용 방지신청도 할 수 있다.



한번쯤 확인해 보는게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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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mo 2007. 8. 28. 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