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미드 한편~*
짧은 거라기에(3편짜리) 빨리 끝나겠거니 해서 앉아 보기 시작했는데 절대 3편이 아닌듯 싶었다.
계속하고 또하고 또하는데?
슈퍼액션에서 알아서 잘라서 방송해서 그렇지 원래 한편이 대략 한시간 반정도라고 한다.
어쩐지 길더라. 그래서 거의 하루종일 보고 있어 -_;;

그전부터 보고 싶었는데 근성으로 받기도 귀찮고 하드도 모잘라서 안보고 있었기 때문에 무슨 내용인지 꽤 궁금했다. 대충 알고는 있는 내용은 신기한 힘을 가진 물건에 관한 드라마 라는 것.(간단;;)
거기까지만 알고 있는데도 막 보고 싶었다. 이런거 좋아한다...;

그래서 봤더니, 아악 재밌어. 나 저 버스표 갖고 싶어. 빗은 쓸모 없는거 같아. 열쇠도 괜찮네...이렇습니다.
'빗'가진 사람을 추적하는 부분부터 봤는데,  그래서 그 후에나온 물건들 밖에 못봤지만 그것만 봐도 거기 나오는 물건들 다 가지고 싶었다. 우웅- 진짜 있으면 좋겠다.
어떤 사물이든 돌려버리는 가위는 호신용으로 좋을 것 같고, 원하는 곳을 생각하고 문을 열면 바로 그곳으로 통하는 문으로 연결되는 열쇠도 좋고, 목적지를 정하고 생각하면 바로 날아갈 수 있는 버스티켓도 좋다.
단, 버스티켓은 하늘에서 바로 떨어지므로 주의.
빗은 10초동안 시간을 멈출 수 있는데 잠시 좋아보였지만, 시간이 멈춘 상태에서는 자신의 몸을 움직이는 것외엔(사물을 옮기거나 할 수 없음) 할수 있는게 없어서 별로.
이 이외에도 많지만(100여가지정도 된다고 함) 기억나는 건 이정도밖에 없다.-_;;

이렇게 써놓으면 이게 뭔 드라나먀 싶을텐데, 기본 줄거리는 한 형사 아저씨가 모텔방에서 사라진 딸을 찾는 내용이다. (갑자기 내용 급선회? -_-;;) 사라졌다는 건 납치됐어요. 이런게 아니고 그냥 휙 사라진거다.
음.. 이러니까 이제 좀 미스터리물 같군. 딸아이가 사라진 모텔은 물건이 만들어진, 모든 사건의 시작이 된 곳이다. 이제 아버지는 모텔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야하고 물건들을 수호하는 기사단과도 싸워야하고 또 기사단과 싸우는 조직과도 알아가야하고, 죽은 아들을 살리기위해 무슨 짓이든 하는 사업가와 위험한 거래도 해야한다.
그렇게 하면서 사라진 딸을 찾아간다는 그런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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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별 생각없이 드라마를 보기 때문에 재미있게 봤는데, 재미없다는 평도 다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결말도 별로고 논리적으로도 안맞고 분량이 짧기 때문에 주인공이외의 사람이나 단체에 대한 설명도 부족하다는 것. 그러니까 보실분은 이런 점을 감안하고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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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mo 2007. 11. 26. 0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