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natural 5x21 Two Minutes to Midnight
Supernatural 5x22 Swan Song


# '캐스가 안죽었다. 오홋. 캐스가 그냥 버리기엔 아까운 캐릭이지. 근데 그대신 천사 능력을 빼았았다.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 캐스의 천사능력이 너무 탁월해서 극 밸런스가 너무 안맞으니까. 하지만 슬레이어즈에서 능력짱인 제로스를 좋아하듯, 여기서도 능력짱인 캐스가 좋았는데 그 매력이 사라져서 아쉽다' 까지 쓰고 22편을 봤더니... 캐스가 짱이 되셨다. 큭.  짱 된 기념으로 죽은 사람도 막 살려내고 그런다능- 그래도 되는건지-_-;; 서열이 미카엘 다음이 카스티엘인가? 아님 신도 카스티엘이 마음에 들어 승진을 시켜준건지. 아리송하지만 어쨌든 천국을 정리하러 간다했으니 대단한 천사가 된건 맞는 듯. 좋겠당- ㅋ


# 신이 원했던 건 뭘까. 루시퍼와 미카엘의 모습은 샘과 딘의 모습과 닮았다. 루시퍼는 자신을, 자신들을 이렇게 만든 신의 뜻을 알고 싶어한다. 그리고 말 안해주자 가출해버린다. 신과 애증의 관계. 그에반해 미카엘은 신에게 복종한다. 루시퍼의 말에 신의 뜻에 의문을 품긴 하지만 종국에는 신의 뜻을 따르게된다. 그 모습은 아버지의 말에 항상 "Yes, sir." 라고 답하는 딘의 모습을 닮았다. 재미있었던건 캐스가 미카엘을 태워버리자 루시퍼가 엄청 화를 내며 "너따위가 감히 우리 형을!!!" 이러면서 캐스를 펑 터뜨려버리는 것. 이쪽도 뜨거운 형제애다.-_-; 설마 이걸 보자고 하는건 아닐테고... 신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전혀 모르겠다. 카스티엘도 모르는걸 내가 어찌 알겠어. 그저 심심풀이로 소설이 써보고 싶었는지도 모르지도 모른다.


# 딘
드디어 애플파이 라이프로 돌아간 딘. 애플파이 라이프가 평범한 생활이란 뜻이라니, 평범한 생활은 맛있는 생활인가보다. 살짝 시나몬향이 나는 달콤한 애플파이 맛있는데. 미국에선 흔해서 이런 말을 쓰나? 암튼 딘은 그런 생활로 아직 돌아간건 아니고... 돌아가려고 예전 여자친구를 찾아간 것으로 드라마가 끝난다. 딘에게 있어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가족에게서 독립하는 것이였나보다. 죽은줄 알았던 샘이 딘을 바라보는 것으로 마지막이 끝나서 그 삶을 어디까지 즐길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이걸로 끝나는 건줄 알았는데 시즌6가 나올 예정이라고...;; 이대로 끝내기엔 끝이 허무했지만 또 무슨 이야기를 할려고 다음 시즌을 준비중인지 모르겠다. 다음엔 천국이나 지옥하나가 완전히 털릴지도-_-;;


# 샘
내가 사모하는 샘은 마지막에야 제대로 된 역할극을 펼쳤지만 결국 골로 가셨뜸. 루시퍼로 변하면 멋있어지나 했는데, 여전히 후줄근한 복장에 제멋대로 머리라 잠시 실망도 하고( ..) 샘은 딘과 달리 영원히 형에게서 벗어나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형에게 사랑받길 원하면서도 한편으로 끊임없이 투쟁하는.. 이건 둘째의 숙명. 암튼 그래서 이제 끝인줄 알았는데 마지막 장면에 나와버렸다. 어떻게 탈출한거지? 혹시 미카엘과 연합해서 뚫어버린건가? 흠.. 어쨌든 시즌6엔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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