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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T 샌드위치

왜 blt 인지 몰랐는데 Bacon Lettuce Tomato의 앞글자만 따서 부르는 거라고 한다.
사진을 보면 지저분하지만 딱 하나밖에 안먹은 거다-_-;;

음식사진을 찍는건 정말 어려운 것 같다.
이제까지는 잘 안찍다가 요즘엔 좀 찍어보려고 하는데,
나오긴전까진 기억하고 있지만 음식이 나왔다하면 사진이고 뭐고
기억에서 휙- 사라진다.
일단 먹고보는 거다.
그러다 먹다보면 헉-_-;;
친구들도 나도 원체 사진을 찍지 않다보니(음식 사진은 물론이고..;;) 한사람도
"사진 찍게 먹지마!!"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없어서 더 브레이크가 안걸린다.

암튼 그래서 저 사진도 하나를 막 먹어치우고 그제서야 친구가 자기옆에
카메라가 있다는걸 기억해내서, 친구가 찍는김에 나도 덩달아서 찍어봤다.

음식사진은 잘나오고 이런거 없다. 일단 찍을수만 있으면 성공이다.( ..)


암튼 그래서 먹은게 저 샌드위치. 옆에 잡다한 음료수나 그런것도 있는데 그건
너무 지저분해서^^;;


근데 난 저런 샌드위치를 먹을때마다 난감한게 도대체 저거 어떻게 먹어야하는지
모르겠다. 꽉 눌러서 납작하게 해서 먹으면 된다는데 납작하게 하는 것도 한계가
있지.. 저 양상치를 좀 보자.
저게 내 힘으로 눌러서 납작해질게 아니다. -_-;
패스트푸드점의 버거속에 있는 양상치와는 레벨이 다르다.(이쪽은 누를 필요도 없다..;;)
그래도 억지로 먹어볼려고 용을 쓰긴 했는데 다 튀어나오고 ㅠ_ㅠ 줄줄 흐르고
난리도 아니라서 언제나처럼 분리해서 먹었다. -_-;
근데 그렇게 먹고 있으면 좀 바보같아.( ..)

암튼 신선하고 맛있긴한데 먹기가 느므 힘들다. 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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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mo 2008. 7. 4.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