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레나이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카타야마 켄타로 (학산문화사, 2008년)
상세보기
(캡쳐한게 없어서 책 사진으로 ..  제가 본건 애니입니다.)


쿠레나이 신쿠로 - 사와시로 미유키
쿠호인 무라사키 - 유우키 아오이
호우즈키 유우노(음치선배) - 신타니 료코
무라카미 긴코(동급생 정보원) - 마스 노조미
무토 타마키(말썽쟁이 여대생) - 사나다 아사미
야미에(검은 오오라) - 키무라 하루카
쥬자와 베니카(신쿠로의 스승님) - 이시게 사와
이누즈카 야요이(베니카의 부하 닌자) - 오오쿠보 아이코
쿠호인 렌죠(무라사키의 우유부단 아버지) - 쿠로다 다카야
쿠호인 류지(무라사키의 맛간 오빠) - 오카모토 노부히코
린 첸신(쿠호인가의 맛간 보디가드. 최종보스) - 우에다 카나
쿠호인 소쥬(무라사키 엄마) - 츠루 히로미


# 대충 줄거리
사람에게 관심없는 평범한 학생 신쿠로는 흔히 해결사라고 알려진 또다른 직업도 가지고 있는 녀석.
어느날 그의 스승이자 동경의 대상인 베니카로부터 무라사키라는 7살짜리 꼬마아이를 호위해 달라는 의뢰를 받게 되고, 그때문에 신쿠로와 무라사키는 한집에서 지내게 된다.
자신의 일 이외에는 관심없었던 신쿠로와 세상과는 단절된채 쿠호인가 안에서만 갇혀살아 세상물정 전혀 모르는 꼬마 무라사키는 함께 지내면서 서로에 관해 알아가게되고... 그 뒤로 어쩌구 저쩌구 하는 이야기이다.
이 다음부터는 대강 예상되는 전개가 쭉- 
한 12화정도까지 서로 엎치락뒤차락하다가 그 다음부터 무라사키가 다시 쿠호인가로 잡혀가게되고 신쿠로는 무라사키를 구하러, 한번 들어가면 절대 살아나올수 없다는 쿠호인가로의 잠입을 시도하면서 이야기는 급물살을 타게 되는데....


#
제목이 심각해보여서 안보려고 했던 애니였다.
'어떤 마술~ 금서목록' 이라던거 '늑대와 향신료'같은 말랑말랑한 제목만 듣다가 '쿠레나이'라는 제목을 들으니, 굉장히 음침하고 심각한 애니일것 같다는 느낌이 팍팍 나서.
제목에서 무슨 막부시대 이야기같은 분위기가 난다. 바질리스크를 sf인줄 알고 봤다가 '응? 이...이건...'한 경험이 있어서 이런 느낌의 제목들은 피해다니고 있다.
그러다가 이번 설에 tv에서 강호동,유재석 넘 많이 나와서 완전 질려버려서(거성님의 말씀 틀린거 하나없다. 강호동,유재석이 다해먹어! .. 이번에 방송보니 정말 그런 듯 -ㅅ-;) 보기 시작했는데 예상과달리, 현대물에 무라사키 목소리와 말투에 홀릭해버려서 다 봐버렸다. 애니는 12화밖에 안되니 보는데 시간 별로 안걸림.

다 보고 나서도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는 역시 무라사키.
목소리, 말투는 물론이고 성격까지 쏙 마음에 든다.
이건 7살이 아니여~~T^T 세상에 이런 7살만 있다면 이 세상도 살만한 곳 일듯.
무라사키를 보고 있노라면 신쿠로 따위는... 풋- 애송이.

중간에 약간 지루한 부분이 있었고, 결말에서 미흡한 부분이 보이긴 하지만(무라사키의 선택은 예외로 하고. 그 부분은 좋았음) 재미있는 애니였음.


#
근데 다 보고나서 생각해보니 어째 등장인물이 죄다 여자야-_-;;


 

by rimo 2009. 2. 8. 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