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가까이 하고 있는 영웅전설-_;;
RPG는 한번 손대기 시작하면 몇시간이고 계속하는데, 한번 손떼면 몇달이건 안하게된다. 지금이 7장 시작이니까 거의 마지막까지 온것 같다. 크크


그동안 멤버들이 많이 늘어서 지금은 출동할때마다 누굴 데려갈지 골라야한다. 난 의외로 이런데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타입이라 고정4인만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안데려간 애들에게는 미안해서 걔네들만 모아 나중에 따로 레벨을 올려주기도한다.(뻘짓). 암튼 그래서 이번에 출동멤버는 저 4명. 에스테르는 주인공이라 뺄수 없고, 그 뒤로 요슈아가 오랜만에 등장했다. 너무 오랜만에해서 요슈아란 캐릭이 있었는지도 잊어버렸는데-_;; 6장에서 나와서 다시 합류하게됐다. 덕분에 캐릭이 겹치는 아카토(?)는 탈락. 그 뒤로는 초록머리 활쏘는 신부님을 두었다. 원래 거기는 올리비에가 있던 자리인데, 이 녀석 맘에 들어서 레벨도 엄청 올려줬는데, 6장 마지막에서 나가버렸ㅠㅠㅠㅠ 아악- 가지마.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ㅠㅠㅠㅠㅠ 거기다 뒤에 남기는 말이 나중에 적이 되서 만날지도 모른다는둥 하는게 이자식 짜증나!!!! 그리고 갈라면 장비는 두고 가야지 그거 다 들고 가면 ;ㅁ;;;;;;;;;;;;;;;;;; 올리비에를 주력으로 쓰고 있던 참이라 좋은건 다 달아줬는데 이 그지깽꺵이같은게 그냥  토껴버렸다. on_
그래서 그 자리를 메꾸려고 초록머리를 투입했는데 공격력도 낮고 EP도 낮아서 그냥 그렇다. CP200 채우면 전원완전방어 두번을 쓸 수 있어서 그거하나 믿고 있다. 써보다 별로면 채찍쓰는 언니로 바꿀예정.
마지막은 귀여운 티타(?). 공격범위도 넓고 의외로 공격력도 좋은데, 로리 캐릭터가 항상 갖고 있는 고질병. 미친듯이 낮은 체력과 방어력(-_-;)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HP5를 달아줘도 HP가 6천이 안된다. 보스전만 들어갔다하면 2턴도 못지나서 뻗는다. 그때문에 첫턴에 티타가 표적이 되는 날이면 '아악- 때리지마!!' 를 외치고 있-_;; 차리리 초록머릴 때려!! 제발 초록머릴 때려!!(굽신굽신). 팀에서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으니까 참을 인자 세개씩 쓰면서 델꼬다니긴 하는데, 한번만 더 그 꼬라지를 보이면 빼버릴 생각이다. 살려놓으면 죽고, 살려놓으면 죽고. 내가 보스전을 하고 있는건지 미니게임을 하고 있는건지..;;
암튼 그래서 저 네명이 출동멤버가 되었는데, 어째 불안불안한 멤버들이다. 하지만 뭐 앞의 두 남녀가 왠만한 건 다 때려잡고 있으니까 저 둘만 믿고 가볼 예정. 이 페이스대로라면 주말안에 엔딩 불 수 있을 듯 ㅋ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차 한잔과 여유시간  (8) 2010.07.14
나의 여름을 책임져줄 팔토시  (2) 2010.07.12
스킨  (0) 2010.07.11
매일매일 상추 따기  (0) 2010.07.10
yes24 애드온 달아보기  (6) 2010.07.10
by rimo 2010. 7. 12. 0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