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사람이 있고,
개떡같이 말하면 개떡같이만 알아듣는 사람이 있다.

둘다 문제는 있다.

찰떡같이 알아 들었다고 하는 사람은 '꿈보다 해몽'이라고 그냥 개떡같은 말일 뿐인데, 자기가 멋지게 해석한답시고 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너 독해능력 떨어져' 이러는 웃기는 넘 일수도 있다.

개떡은 개떡이야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개떡안에 찰떡이 있다면 평생 찰떡을 찾지 못하는 넘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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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개떡은 그냥 개떡이야.
찰떡같이 알아줬으면 하는지 모르지만 말하는 꼬라지가 개떡인데 무슨.
뭐하러 개떡같이 하는 소리를 찰떡이 어디있나까지 찾아가면서 알아 들어야돼? 피곤하게시리.

그리고 남들이 알아줬으면 해서 개떡을 던진건 아니라지만, 대로변에 던져놓고 '너보라고 던진거 아냐' 하면 말이 안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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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mo 2007. 8. 9. 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