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가장 재미있게 했던 게임

여타 게임처럼 집짓고 밭갈고 동물키우고 퀘스트하는 기본 포맷은 비슷하다.

근데 이런 게임의 단점은 마을이 어느정도 안정화되고나면 지루해진다는 점이다.

돈도 쌓이고, 에너지도 쌓이고 작물도 쌓이고 하다보면 더 할게 없어진다. 그래서 결국 그만두게 되는데, 오리건 트레일의 경우엔 낚시나 사냥, 다양한 퀘스트로 이런 단점을 최소화하고 있다.

지루해질만하면 숲에서 다람쥐가 뛰어나오고, 마을에 홍수가 나거나 버팔로가 쳐들어오고(이건 글로 나옴), 갑자기 사람들이 홍역에 걸리고 등등등

 

이런 류의 게임중에선 제일 재미있게 했던 게임이라 추천!!^^

 

 

 

 

단, 단점 한가지.

난 이것때문에 게임 접었는데...

마을을 운영하려면 목재가 필요하다. 목재는 나무를 해야 얻을 수 있고, 결국 나무가 있어야 마을이 운영된다.

근데 버그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쓸만한 나무가 다 떨어져서 나무 묘목을 심었는데.... 나무가 안자란다 -ㅁ-)

며칠이 지나도 안자란다. 결국 어쩔수 없이 돈들여서 옆에 땅을 사고 또 사고 또 사고, 이러다 거기 땅 다 살 기세-_;;

근데 그렇게하면서 기다려도 나무가 안자란다.

 

그래서 내가 무려!! 귀차니즘을 무릅쓰고 네이버에 가서 게임로프트 카페까지가서 나무에 관한 걸 확인해봤는데, 별다른 이야기는 없었다. 업체는 확인해보겠다는 말뿐ㅠㅠㅠㅠㅠ

그래서 게임 접었다.....

 

나무만 자랐으면 계속했을텐데, 나무때문에!! 접은 안타까운 게임이다.

 

(단, 아이폰에서는 나무가 잘 자란다고 함. 뭐냐!! 안드로이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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