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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크림소스가 먹고 싶었는데, 쏘렐라가 괜찮다고 해서 가봤다. 전부터 이야기는 들었었는데 그 가게가 너무 유명해서 줄서서 먹어야한다고 한다길래, 난 그렇게까지는 안먹는 주의라서(-_-;) 갈까말까 생각만한고 못가고 있었다. 근데 마침 그 근처에서 밥먹을 일이 생겨서 겨우겨우 찾아갔는데(길치-_-;) ,일찍 가서 그런지 다행이 자리가 있었다 >_< 앗싸. 근데 내가 들어가고 얼마안되서 가게 밖에 줄이 막 생기더라. 조금만 늦게 갔어도 못먹을 뻔 했다. 역시 인기있는 집은 다르구나.
일단 자리에 앉으면 빵을 준다.
먹기전에 사진 찍는건 불가능..;; 먹을걸 보면 벌써 손이 가 있다. ㅋ
이것도 손이 많이 간거라 멀리서 찍었다. 안에는 빵과 고구마, 감자가 들어있다. 뭐, 익히 알고 있는 맛 ㅎㅎ
심심하니까 감자먹으면서 연장도 찍어보고-
가게 내부도 찍어볼까 했는데, 사람들이 꽉 차 있어서 안찍었다. 생각보다 작은 가게이고, 조금 어수선한 분위기가 있다. 하지만 편하게 먹기엔 이런 분위기도 좋은 것 같다. 가족끼리 와도 부담없을 것 같고.
빠따따 라구 디마레.
이름 완전 어려운 메뉴(-_-;) 블로그 다니다보면 가장 많이 보이는 쏘렐라의 대표메뉴다.
크림소스를 좋아해서 메뉴판 받자마자 찝었음. ㅎㅎ
폭신한 빵과 여러가지 파스타. 보기와 다르게 줄줄 흐르지않고 진하고 찐득한 느낌의 크림소스.
이런 크림소스를 좋아해서 크림소스만도 막 퍼먹었다. 맛있네 >_<
단, 다음에는 크림소스 베이스의 다른걸 시켜보기로 했다. 빵이 있어서 그런지 파스타가 너무 조금밖에 없다. 난 빵을 별로 좋아하질 않아서, 나중에 보니 파스타와 소스는 없고 빵만 남아있는 사태가(-_-;)
요즘엔 빵보다 밥이 더 좋으니까 리조또로 먹어볼 예정.
요건 뚝배기파스타(?) 였던것 같다.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네.
해물이 들어있고 스파게티면이 좀 들어있고, 조그만 밥 두덩이가 함께 나온다.
추운 겨울에 뜨뜻한거 생각날때 먹으면 딱 좋을 메뉴다.
근데 .... 맛없다(-_-)
면 건져먹고 밥 넣어 먹으면 되는데, 내 입맛에는 영 안맞아서 난 그냥 크림소스에 밥 비볐다.
근데 밥도 맛없다. 밥이 뭔가.. '전 오늘 나온 밥이 아니예요' 라는 느낌이 들었다. 넌 언제 만들어진 밥이니?( ..) 요건 이래저래 실패한 메뉴.
가격은 만원에서 만오천원 정도로 다른 곳과 비교해보면 괜찮은 가격이다. 맛도 크림소스가 너무 맛있었고, 뚝배기파스타의 경우는 친구가 무척 마음에 들어했어서 전체적으로 보면 괜찮은 곳. 줄만 길지 않다면 자주 가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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