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있습니다)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는 분명히 그랬는데, 전혀 그렇지는 않은걸? =ㅁ=;


좀 보다보니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대충 감이 오기 시작했다. 그러고나니 긴장감 제로-_-;
이 영화가 지루했다면 아마 이것 때문일꺼다. 사건을 기대하고 갔는데 사건이 안일어난다거.ㅎㅎ
하지만 애초의 기대를 배제하고 본다면 괜찮은 영화였다.
마지막 테디의 선택이 의외였기에 그것이 반전이라면 반전.
그의 선택은 일종의 자살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가 처한 상황에선 어쩔수 없는 선택이 아니였나싶다.


by rimo 2010. 3. 26. 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