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열풍이다.
모두 돈,돈,돈.
돈이 중요한 건 사실이다.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니까.
하지만 지금은 진짜 '붐'이라고 밖에 할수 없을 정도 아닌가.

내 친구들은 그런것과는 별로 상관없는 녀석들이였다.
나름 보험도 들고 예금도 하지만 그건 누구나 다 하는 것이였으니까.
그런데 이번엔 이 녀석들도 동참하고 있다.

얼마전에 카페에 앉아있으려니 한 녀석이 책 한권을 꺼내놓았다.
원래 책을 잘 안 읽는 녀석이였는데 -_;; 갑자기 "우리도 이제 이런 걸 봐야해"
이러면서 꺼내놓은 책이 재테크 어쩌구.. 하는 책이였다.
그러고보니 우리도 작년부터 갑자기 어디 아파트가 올랐다더라 이런 이야기를 해보긴 했었다.
하지만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서는 걸 보는건 처음.
그리고 반대편에 앉아있던 다른 녀석도 "그렇긴 하지" 라며 책을 같이 뒤적이기 시작했다.
그 모습이 낯설기도 하면서도 무던하던 사람들까지 나서는걸 보니 안하는 사람이 없구나 라는 생각이 새삼 들기도 하고.
나야말로 너무 관심없이 살았나 싶기도 하고.


아- 근데 재테크 할 돈이 있어야 하든지 말든지 하지. -_-;;
빨랑 돈 벌어야겠다.

힝- 돈 생각만 하면 깝깝해.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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