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보통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

방금 책상위에 올려놓은 핸드폰이 막 울리길래 깜짝 놀랬다. 난 거의 진동으로 해놓고 핸드폰을 쓰기 때문에 갑자기 '드드드드 - ' 하는 소리에 자주 놀라곤 한다.
벨소리로 하고 싶긴 한데 벨이 울리는게 은근히 신경쓰여서.

근데 최근에 어떤 놈-_-; 이 번호를 팔았는지 어쨌는지 자꾸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온다.
사무실 전화번호 같은 것도 있고, 핸드폰 번호도 있다.
예전에는 모르는 번호도 다 받았는데, 받다보니 쓸떄없는 전화가 대부분이여서 요즘엔 일부러 안 받고 있다.

하지만 안 받으면 이게 또 무지하게 궁금하다.
방금 뜬건 핸드폰 번호인데, 그렇다면 개인이 건 걸텐데.  흠흠.

그렇지만 역시 모르는 번호는 안 받는게 낫다.
저번처럼 이상한 놈이 앵왈앵왈 대는거 받으면 귀찮다.
예전에는 대출 전화든 부동산 전화든 미안해 하면서 끊고 그랬는데,
지금은 하도 시달리기도 했고, 건 쪽에서도 예의없는 사람이 많아서(안 한다고 그러면 오히려 막 신경질을 낸다. 착하게 살라고 하는데 도움을 안 준다.) 요즘은 내가 알아서 팍팍 끊다보니 이제 그런 전화는 그냥 귀찮기만 하다.

지금도 역시 그런 전화였을꺼야 라고 생각중.  그래도 쪼금은 궁금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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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mo 2007. 6. 13.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