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으로 단기 어학연수를 가볼까 심각하게 고민중이다.
언젠가도 이런 고민을 했었는데 접었다가 다시 고민중. 차라리 그때 갔더라면 좋았을껄 하는 생각도 들고.
아무래도 한살이라도 어릴때 가면 더 좋겠지.

보통 미국, 캐나다, 호주 ... 이런데로 떠나지만 내가 보기에 나한테는 필리핀이 괜찮은 것 같다.
무엇보다 1:1 수업이 가능하다고 하니까.
내 성격엔 아마도 1:1 수업방식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으니까 이쪽이 훨씬 마음이 끌린다.
돈을 더주면 다른 나라에서도 가능할지 모르지만, 방식이 같다면 돈 더내고 다닐 필요 뭐가 있나.

그리고 발음 이야기 하는데,
이것도 내 경우지만 난 이미 나이 먹을대로 먹은지라 네이티브  발음 나오기엔 글렀다.-_;;
그럼 어차피 말만 통하면 되는거 아냐?
영어로 대화가 가능하려고 가는거지, 미국 애들처럼 발음 좋으라고 가는거 아니니까 대화만 된다면
별 상관없다는 생각.

그래서 오늘 쭉 살펴봤는데 문제는.... 학원이 너무 많다.-_-;
인터넷에서 떠도는건 갔다 왔다는 사람 이야기도 믿기 힘들다. 워낙 알바가 많아가지고 ㅜ_ㅜ
게다가 조금 있으면 방학.... 애들의 압박.
영어 배우는데 그런게 문제겠냐마는...... 그래도 문제 아닙니까? 주위에 초딩밖에 없다고 생각해보세요 ㅜ_ㅜ

그래서 연령대가 좀 높고(이쪽이 학구열도 더 높다), 공부만 진짜 빡세게 할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은데
어딘지 모르겠다. 웅-
일단 짐싸고 가봐?
이러다 또 1년 그냥 보내는거 아닌지. 에휴.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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