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안산다면서 바로 질러주는 센스 *-_-*
프랭클린 플래너입니다.
정확히는 프랭클린 플래너의 속지 -_-;;
그러니까 안산다고는 했지만, 미련이 남는지라 계속 돌아다녔는데, 이게 정말 마음에 드는겁니다.
사실은 사용후기에 혹했-_;;
맨왼쪽에는 업무내용을 그 옆에는 시간별 체크, 그리고 오른쪽은 전면 메모장.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서 살까말까 하다가 가격이 만만치가 않아서 막 고민을 했습니다.
세트가 막 10~20만원대더라구요. 다 쓸지 안쓸지도 모르는데 한번에 투자하기가 너무 위험스러버서
일단 필요한 리필지 몇개만 사고 집에 있는 바인더에 껴서 써보자 라는 생각으로 필요한거 몇개만 사왔습니다.
근데 문제가 -_-;;
이게 집에 있는 바인더랑 미묘,,,아주 미묘하게 안맞습니다. ㅜ_ㅜ
어디선가 그렇다는 말을 들은것 같긴한데, 그냥 흘려들은거라 크게 신경 안쓰고 사왔더니만.. ㅜ_ㅜ
이 사람들, 바인더 가지고 장사하나. 흑.
리필지도 다 살라면 싸지도 않드만...
암튼 그래서 사오긴 했는데 좀 애매하게 됐네요.
인터넷 뒤져보니 바인더를 직접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그렇게 해볼까도 생각해봤는데,
제 손재주를 볼때 차라리 사는게 더 싸게 먹힐것 같아서 젤 싼거(그것도 2만원)를 구입할까 생각중입니다.
아님 뭐, 그냥 종이만 가지고 다니던가.. 컥.
근데 보다보니 막 풀셋으로 지르고 싶은 충동이 ..
베이직 바인더세트(클래식)이 7만원이고 스칼렛 바인더 세트가 6만8천 ,
루이까또즈도 있는데 이건 가격이 ㄷㄷㄷ. 근데 이거보단 로띠가 더 예쁜듯.
과연 가격의 압박을 물리치고 프랭클린 플래너를 지를 것이냐, 말것이냐... 고민입니다. T^T
(올해도 다이어리 안사기는 글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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