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준플레이오프
CJ Entus VS 온게임넷 Sparkyz

(스포일러 있습니다. 경기 내용은 없습니다. 모두 개인적인 잡담.)


마재윤이 울었다는 이야기를 보고, '아이고, 온게임넷이 또 ㅠㅠㅠㅠㅠ' 라고 생각.
원래 어느 팀이든 골고루 좋아했었는데 요즘 약간 호불호가 갈리기 시작해서 응원하는 팀이 나누어졌다. 그중 cj는 별로 응원하지 않는 팀....;
근데 언제나 그렇듯 내 저주는 김태형의 저주보다 더 심각한지, 내가 좋아하는 팀들은 대부분 결과가 좋지 못하다. 너무 안타까워잉 ㅠㅠ
온게임넷이 진게 당연히 내탓은 아니지만(;;) 이게 나에겐 징크스라면 징크스니까 아무래도 기분이 더 그렇다.

그건 그렇고. 그렇담 마재윤 상대가 누구였을까가 궁금한데 알아볼까 말까 하다가 어차피 결과도 다 아는거니 그냥 보기로 했는데, 역시나 아흑 정말이지 ㅠㅠㅠㅠㅠㅠㅠㅠ 얘는 요즘 저그전이 왜이래 ㅠㅠㅠㅠ
상대는 박명수 선수였다. 좋아하는 선수인데 저그전에서는 자꾸 미끄러진다.
얼마전 박성준 선수와의 경기도 참 아쉬웠는데. 정확히 말하면 좀 황당했지만....뮤탈이 미쳤다는-_;;저저전이야 원래 변수가 많긴 하지만 좀더 보강해야 할 듯 하다.
오늘 경기는 안봐서 뭐라고 할 수가 없지만 너무 황당하게 지지 않았길 바랄수 밖에.

이젠 개인전 올인~!



+) 조지명식이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
재미있으면 그것도 나름대로 좋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그만 아닌가?
스토리를 원한다지만 그런 스토리 만들려고 사회자들이 계속 도발성 멘트를 난리라고 강요하는거나,또 그래서 선수들이 마구잡이로 날려대는 멘트들이나 이런거 싫어서 조지명식을 안보게 된다.
또 그렇게 만든 스토리라고 하는 것들도(제대로 스토리가 되는지도 모르겠다만..) 스타라는게 워낙 선수교체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곳이다보니 지속력도 떨어지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재미도 없는데 말이지.
확실히 자극적인 걸 좋아하긴 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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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mo 2008. 1. 13. 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