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기는 어려운데 쓰기는 왜 이렇게 쉬운지.
지름신이 한번만 내려오면 나도 모르게 질러- 질러-
방금은 화장품과 책을 내리 질렀다.

원래 난, 돈 처음 쓸때는 망설이고 오래 생각하는데
일단 지갑이 한번 열리고 나면 그때부턴 빼고 이런거 없다. 좋으면 사는거다.
보통 쇼핑때도 이런데, 온라인이면 더 심각하다.
왜? 돈이 안보니까.
난 카드를 거의 안써서 밖에서는 지갑안에 있는 현금이 내가 가진 소지금의 전부가 된다.
그런데 컴앞에 앉으면 통장에서 나가니까 지출의 폭이 더 커진다.
앉아서 더 잘 지르는거다.

지금도 화장품만 살까 했는데, 책도 있길래 이왕 사는거 라는 생각에 그만...

이래서 옷은 안 늘어나고(옷은 인터넷으로 안산다-_-;;) 다른 것들만 잔뜩.
정작 사야할 건 옷인데 말이지.

그래도 하나 더 사고 싶은게 있는데 참았다.
장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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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mo 2007. 2. 22. 2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