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야식타임으로 이른가요?^^
날씨도 춥고 바람도 씽씽불고, 근데 입은 심심하고.
그래서 얼마전 보았던, 2마리 19,000원!! 치킨을 시켰어요 ㅎㅎ
요즘 이렇게 두마리 시키면 싸게 주는 곳이 많던데, 한번도 안시켜봤었거든요.
왠지 부실할것 같기도하고 그렇더라구요.
근데 넘 궁금해서 한번 시켜봤어요.


한마리는 오븐에 구은 닭! 한마리는 바베큐구이 예요.
전 후라이드보다 이런 게 더 좋더라구요^^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면서 은근히 솔솔 훈제향도 느껴져서 좋아요.
하지만 단점이 하나 있죠. 튀김옷이 없어서 양이 적게 느껴진다는 거 ㅎㅎ
보통 후라이드는 다 못먹는데, 오븐에 구은 닭은 혼자서 한마리도 먹을 수 있을 듯합니다..( ..)



바베큐구이에는 떡볶이 떡이 있더라구요. 요즘은 이렇게 떡을 넣어주는 집이 많아진 것 같아요.
달콤한 양념에 쫀득한 떡이 잘 어울려서 치킨 먹으면서 한개씩 집으먹으면 굿~!!
쫌 아쉬운건 날씨가 추워서인지 치킨이 좀 식었다는 것. 고것만 빼면 100점입니다. ㅎㅎ
아, 하나 더 빠진게 있다면 맥주가 빠졌네요. 하지만 전 술은 못하니까 콜라로~


그럼 즐거운 주말 되세요~~^^



by rimo 2010. 11. 27.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