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많았던 롯데마트 치킨이 16일부터 판매중단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ㅁ;
아악- 아직 한번도 못먹어봤는데ㅠㅠ
뭐, 저희집 주변엔 롯데마트가 없어서 먹어볼 생각도 못하고 있었고, 간다하더라도 아침부터 늘어선 줄을 보니 한동안은 못먹겠다 싶기도 했었습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한번 먹어 보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쉽게 됐네요.

개인적으로는 롯데마트 치킨이 프렌차이즈 치킨에게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롯데마트 전에도 이미 마트에서 치킨은 판매되고 있었죠. 5천원은 아니지만^^;
하지만 저렴함에도 배달이 안되고 밤에도 안되고 여러가지 제약이 있어서 사먹는 사람만 사먹었을거예요.
그래서 이번 롯데마트 치킨도 지금은 처음이라 줄서고 난리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땐 큰 영향은 없을거라 생각했었지요.

프렌차이즈 업계에서도 이런 생각을 안할리는 없고, 그런데도 계속 문제를 제기하는건 자기들이 파는 치킨가격에 말이 생기는게 싫어서 인것 같아요. 소비자들이 자꾸 그걸 생각하는게 싫겠죠. 
생닭이 얼마, 무가 얼마 이러면서 따지는것도 싫을테구요.
치킨 가격에 대해 문제의식을 심어주고 있으니 자기들로써는 마음에 안들었겠죠. 음... 그렇게 생각해요.


아쉽네요. 이 일로 기존 업계의 치킨가격이 좀 내리길 바랬는데 말이죠. 물론 그러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크지만요ㅠㅠ
국내산 닭 쓴다고 가격 높게 책정하더니, 브라질 산 닭 쓴게 밝혀진 이후에도 우야무야 넘어가는 업체들이 이런 일로 가격을 내릴리가 없죠.

한번쯤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흑



+) 얼마전 꿩대신 닭이다(ㅋ) 라는 생각으로 홈플러스 갈릭 후라이드를 먹었어요.
이것도 5천원정도 했던것 같아요. 4천 얼마였던가??
근데 튀긴 상태가 영-_-;; 덜 튀겨져서 속살이 벌건게 있더라구요. 먹기 찝찝해서리ㅠㅠ
집 근처에 부어치킨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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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mo 2010. 12. 13.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