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친구와 함꼐 고운맘페어에 다녀왔습니다.
전 아기가 없으니까 하는줄 몰랐는데, 임신한 친구는 이런 행사를 자주 다니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구경삼아 따라가봤죠.

행사는 2호선 종합운동장역에 있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10시부터 입장인데, 선착순 100명에게 5000원 할인권을 나눠준다고 해서 개장시간 전에 갔었어요.
시간맞춰 가서 그런지 여유롭게 할인권 겟~~!! ㅎㅎ

들어가서 이것저것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 딱 들어가자마자 배터리가 나가버려서-_;; 사진을 못찍어서 아쉽네요.


일단 규모는 작은 편이라고 합니다. 베이비페어의 반의 반도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대신 산모교실등의 프로그램이 잘 짜여진것 같다고 하더군요. 넘 오래기다려야되서 참여는 못했지만;;

큰 부스가 3개정도 있는데 2개는 보험파는 곳, 나머지는 유모차와 카시트등을 파는 곳이였습니다.
그곳을 중심으로 빙 둘러서 작은 가게들이 쭉 이어져있었습니다. 뭐 흔히 보는 박람회 모습이죠^^

근데 전 아기가 없다보니, 뭐가 필요한지도 모르겠고, 할인은 많이 됐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비싸고(아- 애기용품 정말 비싸더군요. ㄷㄷㄷ) 그랬습니다.
아기가 없다보니 아기용품엔 관심이 안가고, 피부이용에 필요한 해면이라던가, 곤약 스폰지, 유기농 천을 사용했다는 생리용품에만 눈이 가더라는 ㅎㅎ 아니면 세균제거에 탁월하다는 소독약(?) 이라던가.  샘플 나눠주길래 받아왔어요. 도마에 뿌려도 된다길래 도마에 뿌려보려고( '')
이외에는 받은 샘플들은 일단 입장할때 받은 선물들, 아기손수건, 아기 입닦아주는 거즈 정도??
상담을 받고 고객정보를 적어야 선물을 주는 곳이 많더라구요.
그러면 아기 양말이라던가, 비누 등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원래 아기용품이 얼마나 하는지 모르기때문에 가격적인 메리트가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친구가 곧 출산을 앞두고 있어서 이런 행사에 자주 다니던데, 가끔씩 같이 구경가야겠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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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mo 2011. 9. 19. 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