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기분이 막 좋았다가 갑자기 나빠졌다가, 그런적 있어?
난 요새 자주 그래. 뭐, 조울증 같은건 아니고. 그냥 감정의 기복이 심해진거지.
정신과에 가보진 않았으니 정확하진 않지만 약먹을 정도는 아닐꺼야. 하하.
요새 걱정되는 건 기분이 우울해지면 많이 먹게 된다는거.
뭔가를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호르몬이라도 나오는걸까?
원래 스트레스 받으면 먹으면서 풀긴 했는데 요즘은 조금만 기분이 쳐져도 뭔가를 먹고 봐.
덕분에 살이 찌고 있어.
큰일이다. 그렇지? 설마 예전으로 돌아가는건 아니겠지 하는데, 방심하면 안되지.
조금 있으면 휴가니까 그때까지만 참자.
놀고오면 나아질꺼야.
그렇게 생각하지?
//
오늘밤은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분다. 아직도 긴팔에 창문은 꼭꼭 닫고 자지만, 깨어 있을때는 바람이 부는게 싫지않다. 내일 비가 많이 온다더니 그래서 그런가?
며칠전엔 참 이상한 비가 왔었다.
아침부터 하늘이 맑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비가 올 날씨도 아니였는데, 갑자기 벼락이 치면서 폭우가 쏟아졌다. 비는 점점 거세져서 마치 창문에 대고 누군가 물줄기를 쏘아대는 것 같았다. 참 이상한 비다.
그러더니 30분정도 지나서 그쳐버렸다. 그러더니 얼마 안있어 해도 났다.
별일이다. 우리나라 날씨가 점점 이상해지고 있다. 스콜이 나타나는건가. 라고도 잠시 생각했다.
내일도 비가 온다던데 내일도 그럴까?
그 냘의 벼락으로 인명피해가 났다. 그러니까 벼락은 안쳤으면 좋겠다.
하지만 잠시라도 다시한번 그런 비가 와 줬으면 좋겠다. 다시 한번 보고싶다.
단, 내가 안에 있을 때. 밖에서 그런 비 만나면 최악이다.
난 요새 자주 그래. 뭐, 조울증 같은건 아니고. 그냥 감정의 기복이 심해진거지.
정신과에 가보진 않았으니 정확하진 않지만 약먹을 정도는 아닐꺼야. 하하.
요새 걱정되는 건 기분이 우울해지면 많이 먹게 된다는거.
뭔가를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호르몬이라도 나오는걸까?
원래 스트레스 받으면 먹으면서 풀긴 했는데 요즘은 조금만 기분이 쳐져도 뭔가를 먹고 봐.
덕분에 살이 찌고 있어.
큰일이다. 그렇지? 설마 예전으로 돌아가는건 아니겠지 하는데, 방심하면 안되지.
조금 있으면 휴가니까 그때까지만 참자.
놀고오면 나아질꺼야.
그렇게 생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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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은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분다. 아직도 긴팔에 창문은 꼭꼭 닫고 자지만, 깨어 있을때는 바람이 부는게 싫지않다. 내일 비가 많이 온다더니 그래서 그런가?
며칠전엔 참 이상한 비가 왔었다.
아침부터 하늘이 맑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비가 올 날씨도 아니였는데, 갑자기 벼락이 치면서 폭우가 쏟아졌다. 비는 점점 거세져서 마치 창문에 대고 누군가 물줄기를 쏘아대는 것 같았다. 참 이상한 비다.
그러더니 30분정도 지나서 그쳐버렸다. 그러더니 얼마 안있어 해도 났다.
별일이다. 우리나라 날씨가 점점 이상해지고 있다. 스콜이 나타나는건가. 라고도 잠시 생각했다.
내일도 비가 온다던데 내일도 그럴까?
그 냘의 벼락으로 인명피해가 났다. 그러니까 벼락은 안쳤으면 좋겠다.
하지만 잠시라도 다시한번 그런 비가 와 줬으면 좋겠다. 다시 한번 보고싶다.
단, 내가 안에 있을 때. 밖에서 그런 비 만나면 최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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