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라디오를 안들었었는데, 요즘 컴할때 듣는 노래가 항상 똑같은거라 지루해져서 라디오를 다시 들어볼까 하고 달았다.
처음엔 회원가입이나 그런 절차가 필요할줄 알았는데 그냥 달면 되더라( ..)

한때 라디오를 미친듯이 들은적이 있었다. 그때는 9시만되면 책상위의 라디오를 틀어놓고 거의 새벽 1시까지는 쉬지않고 들었었는데^^
그렇게 한 2~3년정도 열심히 들었었는데, 어느날 라디오를 딱 끊게되었다.
사연을 읽어주고, dj가 계속 얘기하고 이런게 싫어져서.
음악을 더 많이 듣고 싶은데, 음악 나오는 시간보다 이런저런 얘기하는 시간이 더 많으니까 그게 싫었었다.
라디오 위젯을 보니, 오랜만에 라디오도 듣고 싶고, 지금도 그런지 궁금하기도하고 해서 한번 달아봤다.


그래서 조금 듣다가  밥먹으로 가려고 했는데,
최화정이 진행하는 프로에서 고릴라 3주년 기념 이벤트로 프로게이머가 나온다고. 컥.
누구??누구??누구??누구??
대체 꽃미남 프로게이머 3인방이 누구셈?
진영수, 신상문, 송병구 아닌가요? 냐하하하하하하
이 세명 나오면 나 밥 안먹고, 보는 라디오 틀을거임.

아, 근데 방금 나온 보기가,

① 마재윤
② 김택용
③ 이영호
④ 박지헌(??)


흑, 영수없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 저 세명도 좋긴해. 그리고 저번에 제동이하고 경기하는거 보고 요즘은 택용이도 좋아졌고.
하지만 스타계의 아이돌은 진영수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오- 나온다, 친숙한 배경음악 ㅎㅎㅎㅎ
최화정씨가 마본좌하니까 넘 웃겨. 아악- 어떡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택용이가 꽃남이긴 하지 큭큭
난 최종병기 영호는 무섭다능-  근데 영호, 18살? 진짜 어렸구나( ..)

보는 라디오 아악- 보고 싶다. 셋이 어쩌고 있는고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내용은 별로 재미가 없고, 1부는 끝났고, 난 밥먹으러 가야겠다.

라디오 은근히 재미있네. 어쩌다 위젯 단 날 딱 프로게이머가 나와가지고서리 ㅋㅋ 꽤 오래 들었다. 밥 먹고와서 또 틀어놔야지.


+) 밥을 너무 오래 먹었나. 끝났네-_;;
지금은 컬투가 나와있쑝.


+) 위젯 보면 선곡표 목록이 있는데, 노래가 다 나와있지는 않은 모양이다.
설마 6곡만 틀어주는 건 아닐테니-_-;; 쫙 보고 싶은데 아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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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mo 2009. 6. 16.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