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피 도넛.
처음에는 사람들이 왜 저걸 한상자씩이나 사가는지 이해 못했는데,
지금은 나도 이녀석을 살때면 한자상씩 잘도 산다.
왠지 그래야만 할 것 같은 생각이..;;

그러고보면 가격에도 중독성이 있는 듯.
던킨에서는 몇개 고르면서도 이렇게 사면 너무 비싸려나.. 하고 생각하는데
이녀석은 아무생각없이 턱 사고 만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상하네 -_-ㅋ

친구들은 달다고 모두 반개만 먹고도 못먹겠다 하는데, 난 한개는 거뜬하게 먹는다.
단것을 즐기지 않는데도 이 녀석은 잘 넘어간다.
커피랑 먹으면 술술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래서 오늘도 한상자를 그만 ㅜ_ㅜ 질렀다.
거기만 가면 왜 꼭 이 눔을 사서 집에 가야한다는 생각이 드는지.

사온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한줄이 비어가는구나. -_-;;





그런데 이상한게 있는데,
도넛 사기전에 시식용으로 한개씩 나눠 주는데 알바생들이 나와 내 친구들한테는 안주려고 한다.
다른 사람들한테는 턱턱 잘 주던데. 우웅-
안먹어도 상관은 없는데 기분은 나쁘단 말이지.
왜 그러는걸까?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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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mo 2007. 2. 3.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