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 안하면 안할수록 좋은거 같다.
자꾸만 잡다한 것만 알게되고 시간은 시간대로 가고.
꼭 찾아야할 정보가 있다면야 괜찮지만 그게 아니고서야.
컴을 아예 키지 않는게 나한테는 더 득이 되는데 말이지.
그런데도 불구하고 습관적으로 키게 되는건 또 뭐냔 말이지.
알고 있어도 몸이 안 따라 온다.

친구에게 전화를 했더니 전화를 안받는다.
아마 도서관에 간듯 하다.
나도 도서관에서 공부가 잘 됐으면 좋겠다.
예전부터 난 도서관이든 독서실이든 가서 제대로 공부 한 적이 없다.
아니 공부를 할 수가 없다.
사람이 잔뜩 모인 크고 조용한 공간.
그런곳에선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집중력이 부족한지 한자리에 오래 앉아 있질 못해서 이리저리 왔다갔다하고,
가끔 책도 읽으면서 해야 하는데 거기선 읽을 수도 없고.
아니지, 근성이 부족한거야 -_-;;

오늘 인터넷을 뒤지면서 안건
어제 mbc가 우승했고, 디씨는 전보다 더 찌질해졌고 강남은 여전히 잘 살고 있으며,
방금 유니가 자살을 한거다.
이 아가씨는 왜 죽었을까. 26이라던데 그 나이면 아직 창창할때 아닌가.
이것도 일반인의 생각일 뿐?
어쨌든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을 만큼 힘든 일이 있었다니 안타까운 일이다.
방송에선 활기차고 밝아 보이던데 속으로는 고민이 많았던 모양이다.
고민이 많긴 나도 많은데... 난 죽을 생각도 안하는거 보면 아직 멀었나보다.

잘 살아야지.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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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mo 2007. 1. 21.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