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금역에 있는 또하나의 카레집.
근처에 카레왕이 있는데 좀 더 비싼걸 먹어보자며 들어온 곳~ ㅎㅎ
근데 메뉴를 보니 카레만 파는 곳이 아니라 수제함바그도 파는 곳이였다.
고기를 보니 고기님이 마구 땡겨서 함바그를 먹기로 결정.
(근데 메뉴에 함바그라고 나와서 함바그라고 쓰긴 하는데 뭔가 어색어색)


일단 요런 단무지가 나와주시고 위에는 엄청 매운------- 뭐라고하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고추2개.



간지 꽤 되서 메뉴이름이 생각이 안나는데, 이건 버섯or 구운야채함바그


이건 가장 기본 함바그였던듯.

 

기본 차림은 이렇다.
밥과 카레가 있고 숙주, 그리고 그 아래 함바그.
밥과 카레는  리필이 된다고 함.

나는 맛있게 먹었다. 밥도 고슬하니 좋았고 카레도 진한 카레맛이 좋았고.
함바그도 도톰하니 괜찮았고. 단, 난 많이 먹는 여자라서 좀더 크면 더 좋겠다능 -
그리고 숙주는 좀 미묘했다. 함바그 먹으면서 곁들여 먹으면 좋긴한데 시간이 지날수록 물이 생겨서 나중엔 물이 흥건해진다. 그래서 숙주는 별로. 그냥 구운야채 같은걸 곁들여주는게 더 좋을 것 같다.

이때 마음에 들게 먹었어서 다음에 또 한번 갔었다.
그때는 세트메뉴를 시켰다. 카레+함바그+샐러드+후식 으로 구성됨.
다른건 괜찮았는데 샐러드가 많이 별로-_;;
야채도 그닥 신선하지 않았고, 아마 연어샐러드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연어가 진짜 찾아야 보일정도-_-;;
그래서 그냥 단품으로 먹는게 낫겠다 싶었다.

서비스 괜찮고, 맛도 괜찮아서 또 들를 만한 곳.  단, 단품으로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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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mo 2011. 12. 7. 0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