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슈!

빨리 크림 채워주세요~!

산더미 같은 슈~!! 보기만해도 흐믓흐믓.
언제만드냐 기다렸는데 드디어 만들고야 말았다. 그것도 저렇게나 많이T^T (물론 저기서 인원수대로 나눠야하지만;;)  암튼 가뜩 쌓아놓고나니 넘 뿌듯해서 말이지.
크림도 잔뜩잔뜩 만들고, 속도 꽉꽉 채웠다. 당연하지 내가 먹을꺼니까 움하하하
선생님은 너무 많이 넣으면 맛이 없다고 하셨지만... 아닌데요? 좋은데요?ㅠㅠㅠㅠㅠ
크림이 많이 남아서 나머지 것들은 정말 묵직묵직할 정도로 크림을 잔뜩 채웠는데, 한입 베어문후 보이는 그 그득한 크림이란.. 크흑ㅠㅠㅠㅠㅠ

하지만 여기서 나타난 복병.
난 슈 만드는거 배우면 매일 만들어 먹을줄 알았는데, 만들고보니 사먹는게 더 나을것 같다.
만드는거 ㅈㄴ 힘들어. 헉헉
난 별거 안했지만( ..), 우리 조원들은 정말 원없이 팔운동한 하루였다. 젓고 또 젓고 또 젓고 계속 젓고 근데 아직도 더 저어야하고. 밀가루 넣고 또 젓고 젓고. 좀 됐다싶으면 크림 만들어야되서 또 젓고 마구 젓고 계속 젓고. 아~ 모 기계쓰면 안되나요? 슈 만드는 기계 없나요?! 어딘가에 있게죠? 그럼 그거 쓰자구요. 흑흑

집에서 만들어볼라는데 엄두가 안난다.
한번씩은 해봐야되는데.으으..
아냐, 잘 할수 있어~ 아쟛! 주문한 재료오면 슈크림부터 만들어봐야징. 룰루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