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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다이어트의 압박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정말 다이어트 할 생각 없거든요. 그냥 이대로 다리살만 좀 빠졌으면 좋겠다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사실은 다리살도 이젠 거의 포기해서 걍 겨울에는 부츠로 동여매고 살고 여름에는 긴바지로라도 버티자 이런 계획을 사실상 세워놨습니다.
그런데 자꾸 주위에서 다욧하라는 압박을 주네요. 특히 다리를.
아니, 근데 이거 안빠지는걸 어찌하라구요. 저주받은 하체는 도통 날씬해질줄 모르는걸요.
걍 살라구 그러는데 왜 자꾸 그래~ 나도 내 다리 굵은거 알아, 그래서 내 다리 굵다는데 왜 자꾸 그래~
어찌해야 한달안에 다리살을 쪽 뺄수 있을까 고민입니다. 꼭 한달안에 빼야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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