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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다른 블로그의 소개글을 보고 알게된 뉴스뱅크이미지F
원래 뉴스뱅크란 곳이 있었는데 거기랑은 다른 곳인것 같다. 암튼 이미지를 무료로 쓸수 있는데,
그대신 아래에 저 번쩍이는 광고가 들어가게 된다.
신경쓰이긴 하지만 저작권 걱정없이 무료로 쓸수 있다니까 그게 어딘가 싶어서 앞으로 애용해줄 생각이다^-^

그래서 투피엠 사진 찾으러 간김에 연아 사진도 한장 들고왔다. 뒤에 마오도 있네~ 마오 안녕? ㅋㅋ

난 피겨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다른 선수들 경기보다가 연아경기보면 참 깔끔하게 잘한다 라는 느낌을 받는다. 동작하나하나가 섬세하면서 예쁘고, 점프는 또 얼마나 빠르고 가볍고 뛰는지.
올림픽때 너무 조마조마해서 라이브로는 못보고 말았지만, 그래도 후회는 없다.
그 뒤에 재방, 사방, 사방으로 실컷 봤으니까. ㅎㅎ 정말 너무 예뻤다.

연아 경기뿐만 아니라  또 한 선수의 경기도 볼수 없는데 그게 바로 아사다 마오.
첫날 쇼트에서 트악 뛰는거 성공한거 보고 그 다음부터는 볼수가 없어서 TV를 꺼버렸다
'못해라' 라고 생각하면서 볼 수도 없고, 그렇다고 또 너무 잘하면 그건 그거대로 마음이 무거워져서
경기보기가 꺼려졌다.
그래서 아사다 마오 경기도 재방송을 봤는데, 일본의 기대주인만큼 마오도 잘하긴 잘하더라.
특히 프리의 중반부터 느껴지는 그 감정. '이대로 끝낼수는 없어!!!!!!' 게이지가 맥스까지 오른듯한 그 모습은.. 내가 이제까지 본 아사다 마오의 경기중 가장 인상깊은 경기였다. 그렇게 열심히 하는거 처음봤다. -_-;

그래서 그때는 그렇게 생각했다. 경기 끝나고도 은메달 걸고도 내내 표정이 안좋은 마오를 보면서
다음엔 너도 한번 저자리에 올라가면 좋겠구나 했었다. 가진자의 여유라고나 할까(응?)
근데 이 생각이, 얼마전에 마오 특집 일본방송을 보고 달라졌다.
난 마오가 계속 연아에게 밀리길래(최근에 피겨 보기 시작했음;;) 원래 애가 맨날 2인자인줄 알았었다.( ..) 
그래서 너무 속상하겠다 싶어서 저런 생각도 해본건데, 방송 보다보니... 애 굉장히 유명한 애였구나 ;ㅁ;
1인자였음. 우왕-

그래서 저 생각은 그날로 접었다.
쟤 쫌 무서운 애였다. 여러가지 의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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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자는 난 다카하시밖에 몰라서, 이 사람 경기만 봤다.
쇼트를 잘했다던데 쇼트는 나중에 재방으로 봤고, 프리만 본방으로 봤는데 처음부터 경쾌하게 넘어져주셨-_;;
그래도 그 후부턴 다 잘했다^^ 자기 이미지에도 잘 맞는것 같고.
이런 이미지로 고정되서 다른걸 하기는 힘들겠다 싶긴한데, 뭐 그건 선수 자신이 알아서 풀어나가겠지.
난 그냥 경기를 즐길 뿐이고 ㅎㅎ
다카하시의 연기는 굉장히 느낌이 좋아서 항상 집중해서 보게된다. 즐겁게 스케이트를 타는 선수다.
암튼 그래서 이번엔 동메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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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피겨 관람 끝. 경기가 언제 끝났는데 이제야 쓰고 있는-_-;;
커피 마셔서 잠이 안와서 그래.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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