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화
이번주 대박 "거지, 꺼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의외였던나머지 나도 은조와 동시에 "어?" 하고 말았다. 거지라니.. 거기서 그런 말이 나오나? ㅋ  뭐, 공중파에서 미*뇬이라고 할 수도 없었겠지만 그래도 거지라니.. 허를 찌르는 한마디였다 ㅋㅋㅋㅋ
근데 그런 말이 나온게 더 의외였던게 효선이가 너무 갑작스럽게 성격이 변해버려서 그랬다. 아무리 남자에 눈이 멀어도 그렇지 5분전까지만해도 "언니가 달라는건 다줄게" 이러면서 징징대던 애가, 갑자기 거지야 라고 하니까 어안이벙벙. 어차피 변할거라면 질질끄느것보다 낫긴한데 그 순간이 어색했던건 어쩔 수 없었다.

기훈과 은조는... 3화 마지막이였던가 은조랑 기훈이랑 서로 의지하고 서있는거 보면서, 아- 정말이지 이 드라마가 계속 이렇게만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흔해빠진 치정극 이런거 되지말고 악녀 이런거 나오지 말고,그냥 기훈과 은조를 중심으로 서로 보듬어주고 다가가다가 나중엔 염장질로 끝나는 그런 드라마.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둘이 그러고 있으니까 저절로 흐믓한 미소가 지어지더라( ..)


# 4화
4화보고나니까 이거 그만보고 싶어졌다(-_-;) 기훈이가 마이 짜증나ㅠㅠㅠㅠㅠㅠ
말없이 떠나는 것도 짜증나고,  기껏 편지써놓고는 효선이에게 은조한테 전해주라고하는 것도 짜증난다. 머리는 장식으로 달고다니나. 일이 꼬이려면 얼굴보고 얘기하도 꼬이는판에,  뭐하러 지가 자진해서 일을 배배꼬는지 모르겠다. 개폼잡지마! 안 멋있어!! 난 쓸때없이 이야기 꼬는거 질색이라서, 기훈이가 진짜 짜증났다.  이거 왠지 앞으로도 이런 일이 많이 일어날꺼다.. 라는 복선같아서( ..)  5화까지만 보고 때려칠지도.

근데 나 문근영 연기하는거 이번에 처음 보는건데,  소문만큼 잘 하는건 아닌것 같다.  은근히 어색한 모습들이 많이 보임.  특히 대사처리. 가끔 '나 지금 연기한다' 라는 느낌이 정말 많이 든다.  아직 표정과 대사가 완벽하게 일치하지 않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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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mo 2010. 4. 10. 0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