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K, 첫방송

슈퍼스타 k를 한다길래 틀었더니, 11시 30분 현재 엠넷에 있는 뮤비 다 틀어줄 기세 ㅋㅋㅋ
덕분에 슈퍼스타 k 출신들 뮤비를 다 보고 있다. 그동안 뭐했는지 몰랐는데, 그래도 곡 하나씩은 낸 모양.

서인국- 진심으로 노래 못한다. 나 왠만하면 노래 못한다는 말 안하는데, 서인국은 좀-_;;
가수가 노래를 잘 부른다는게 단지 그 음을 정확히 소리낸다는 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노래에 자기만의 색을 입히는 것. 보통사람과 가수가 구별되는게 그 점이 아닌가. 같은 노래를 불러도 사람을 빠져들게 하는 힘. 가수면 그런 흡입력이 있어야할텐데, 아니 최소한 노래가 지루하다라는 생각은 안들어야할텐데 서인국의 노래는 너무 지루하고 밋밋하다. 뭘 하는건지 모르겠다. 목은 풀었니??

근데 난 이게 라이브라 그런 줄 알았다. 큰 무대에 서본 경험이 많이 없을테니까, 사람들 앞에서 떨리니까 그럴 수 있지 라고 생각했는데, 뒤에 줄줄이 틀어주는 뮤비를 보니.... 원래 노래를 저렇게한다.-_-;;

이럴거면 차라리 5초만 부르는게 나을지도-_-;
뭐, 계속 부르다보면 나아지겠지.


길학미- 노래는 잘하는데, 곡이 그지다. 어디서 한 10년쯤 돌고돌다 온 노래같다. 노래 시원시원하게 잘 하는 애잖아. 곡 좀 좋은걸로 줘.


정슬기- 그때 방송에서 볼땐 괜찮은 듯 했는데, 지금 들어보니 생각보다 목소리가 안 예쁘다. 답답한 느낌. 그래도 소리는 제대로 나오니까, 예쁘게 소리내는 법 좀 배우면 될 듯.


조문근 - 근데 난 조문근도 별로였어-_;; 내 취향의 노래가 아니라서( ..)



11시 40분에 시작.
예선은 내일 보는거임??

했더니, 10분이 지난 지금도 본방으로는 안 들어감. 설명 진짜 길다. 이 필름을 못찾아서 이제까지 시간 질질 끈건가. 대한민국 사람들한테 새삼스레 서울 소개도 해주고 잼있쑝.
아, 12시 10분 남기고 시작하는구나.
이런데도 슈퍼스타 k를 보는 이유는 그냥-_-;;


서울 심사위원은 이승철, 이하늘, 백지영.
심사평이 독하심. 이승철은 원래 그랬지만, 이하늘도 은근히 그렇고. 백지영도 안그런척 하지만 그렇다. ㅎㅎㅎ


<참가자>
발레하는  청년 좋음. 홍대밴드 목소리 좋음. 둘다 합격.
블루오션이라는 가족밴드까지 합격함.


대전 심사위원은 인순이 MC몽, 김종국
여기 심사위원은 설렁설렁. 이승철 같은 심사위원이 필요하다. 여기 너무 이상한 애들까지 다 합격시키고 있다-_-;; 솔직히 엠씨몽, 김종국을 붙여놓은거부터가 에러. 붙여 놓으면 안됨. 심사가 엉망임. 특히 엠씨몽-_-;;

<참가자>
쌍둥이들 너무 웃김. 여긴 너무 합격 남발이라 예측할 수가 없음.


다시 서울로.
여기 심사 진짜 깐깐하다. 합격률을 생각한다면 대전으로 가는게 좋겠다. 거기가면 신철이 외삼촌이라는 아이 정도는 합격했을듯. 근데 그런 이야기까지 쓰는건 좀 그렇다.
빽 쓸생각없다면서 굳이 언급하는건 뭔가 이상하지않나?-_-a 
어쨌든 난 서울이 더 재밌다.
이제 남규리 동생 나오고, 샤크라 전 멤버 나오고.....나오고...... 떡밥 던지고 끝났음. ㅋㅋㅋㅋ이것덜이 ㅋㅋㅋ


아무래도 예선은 심사위원이 누구냐에따라 재미가 갈리는 것 같다. 담주도 시간되면 볼 예정~ 은근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