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의 tv 포스팅 ㅎㅎ


슈퍼스타 K 2

숨기고 안보여주는건지.. 이제까지 괜찮다 싶은 후보자가 딱 2명 밖에 없네요.
한명은 저번주에 나왔던, 잠옷입고 인형들고 나온 19살의 고등학생 우은미양.
1시즌에서도 나왔었는데 그때는 떨어진 모양입니다. 그때 붉은노을 부른 팀에 있었다는데 그러고보니 그런것 같기도하고. 잘 모르겠네요-_-a
암튼 3차 예선에서 다음에 또 나오게되면 그땐 잠옷에 인형들고 나와보라고 심사위원이 농담으로 얘기했는데,그걸 기억하고 정말 그렇게 입고 나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외모도 그렇고 깜찍한 목소리를 상상하면서 노래를 들었는데,  진짜 잘하더라구요 +ㅇ+)!
제가 듣기론 이제까지 본 참가자 중 가장 잘했습니다. 성숙한 목소리와 감정처리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우은미양 노래를 듣는 이승철씨 표정도 재미있었습니다.
'난 너 노래 잘하는거 알지롱~' 이라는 표정 ㅎㅎ
외모때문에 오디션에서 많이 떨어졌다는데, 이번엔 더 많이 올라갔으면 좋겠어요.


또 한명은 오늘 본 장재인씨입니다. 인터뷰때만해도 귀여운 목소리때문에 노래도 그렇게 부르겠다했는데, 노래 시작하자마자 바로 목소리가 달라져서 놀랐습니다^^; 우은미양도 그랬지만 노래 잘하는 사람들은 말할때 목소리와 노래할때 목소리가 많이 다른것 같아요.
장재인씨 음색은 굉장히 독특해서 노래부르는 모습이나 목소리가 언뜻보면 양희은씨가 떠오르는데, 음..양희은씨보다는 좀 덜 선명하고 자우림도 떠오르는게 김윤아씨 + Whale 같은 느낌이 더 맞다고 해야할지... 암튼 그렇습니다.^^  개성이 강해서 나중에 있을 미션수행등이 어렵지 않을까 이승철씨가 염려하시던데 저도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슈퍼스타k의 특성상 노래를 잘하는 것만 가지고는 우승이 어려워서-_-;;

우은미양도 장재인씨도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반면 남자는 별로 눈에 띄는 사람이 없네요.-_-;;
전에 엄청 빠르게 뭔소린지도 모르던 랩하던 학생만 생각나고 ㅎㅎ
아, 오늘 중1학생이 나왔었는데, 변성기 전 목소리라 남자라도 정말 목소리가 예쁘더라구요.
근데 동방신기의 시아준수가 변성기 지난후 미성이 완전히 허스키로 바뀐걸봐서 그런지, 남자는 변성기 지난후가 진짜다라는 생각이 들어서-_;; 그냥 '잘하나부다'라는 생각만들지 관심은 안가더라구요.
근데 우승은 남자가 할 것 같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yb  -  좋음. 아잉- 신나~~

윤종신  - 좋음. '너의 결혼식'을 모르는 사람도 많구나. 아- 이 세대차이란 ㅎㅎ

웅산 - 좋음.  재즈보컬리스트.  근데 내가 워낙 지식이 없어서-_;;
'플라이투더문' 을 여러 장르로 불러줬는데, 스윙버전을 듣고 유희열씨가 택배가 왔을때의 기분이라고 해서 진짜 웃겼다. 너무 적절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큼 굉장히 신났음 ㅋㅋㅋ
개인적으론 보사노바가 가장 좋았다. 부드러운 목소리가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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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mo 2010. 8. 14. 02:20